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남해군승마장은 지난 19일 ‘포니등급 기승능력인증(KHIS)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 대상자는 관내 초·중학생 총 101명이며, 포니1등급 49명, 포니2등급 23명, 포니3등급 29명이다.
‘기승능력인증제 포니등급’이란, 초보 승마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사·인증 제도로, 보다 쉽고 보다 안전한 승마 입문을 위해 추진된다.
포니1등급은 말 기승 30회 이상 경험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하며, 말에 대한 기초상식이 있으며, 평보, 좌속보, 경속보 이행이 가능한 대상자를 인증한다.
포니2등급은 말 기승20회 이상 경험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하며, 말에 대한 기초 상식이 있으며, 평보와 좌속보 이행이 가능한 대상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남해군승마장은 2019년 개장해 2020년부터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바탕으로 관내 초·중·고 614명의 학생이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포니등급 기승능력인증 심사까지 확대 하게 됐다.
특히, 학생승마 활성화에 힘입어 농림축산식품부 유소년승마단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에는 ‘보물섬 유소년승마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기승능력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포니등급 인증 제도가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동기부여는 물론 기승능력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승마 저변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