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엄희원, 한규현, 이새결과 피아니스트 유재연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세 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의 깊은 음악성과 함께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 2, 3번을 연주하며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요하네스 브람스는 독일 낭만파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지휘자로 그의 음악 세계는 신독일악파의 바그너와 대립적으로 19세기 독일음악의 두 가지 흐름을 이루었으며 작품 속에는 전통적 선율, 풍부한 화음, 웅장한 악상, 고전적 형식의 독자적인 작풍을 가지고 있다.
이번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에서는 브람스 특유의 서정성과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를 가진 <소나타 1번>, 브람스의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표현하는 <소나타 2번>, 바이올린 소나타 중 유일하게 4악장 구성을 띄는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엄희원은 “이번 브람스 소나타 전곡 연주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 티켓사이트에서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