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메조소프라노 정삼미 독창회 개최, 오는 22일 영산아트홀

흑인의 노래', '아르헨티나 민요' 등 이색적인 메뉴 흥미롭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메조소프라노 정삼미 독창회가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지적인 감성과 특별한 음성으로 준비된 음악을 선사하는 Mezzo Soprano 정삼미는 선화예중, 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고 대학 재학 시절 러시아 St. PETERSBURG 국립음악원을 수료했다. 이후 도이하여 이탈리아 13년 유학중 이탈리아 G. MARTUCCI 국립음악원을 졸업, G. MARTUCCI 음악원 연구생과정(2년), 국제성악협회 소속 ACCADEMIA INTERNAZIONALE DELLE ARTI(국제음악예술아카데미)에서 최고연주자 3년 과정과 오페라 심화연구 3년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다. 

 

다수의 독창회와 여러 학회를 통한 음악 활동을 더불어 오페라와 각종 미사, 오케스트라 협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그녀는 현재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탁계석 K-Classic 회장은 '흑인의 노래', '아르헨티나 민요' 등 이색적인 메뉴에 접근하는 것이 흥미를 끈다며,  성악과  바이올린 협연 등으로 매우 즐거운 콘서트가 될 것 같다'며 정삼미 성악가의 프로그램 구성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의 이번 독창회는 피아니스트 송재근과 함께하는  것으로  ‘Nomad’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X. Montsalvatge의 <Cinco Canciones Negras 다섯 개의 흑인노래>, A. E. Ginastera의 <Cinco Canciones Populares Argentinas 다섯 개의 아르헨티나 민요>, Á. Piazzolla의 <Yo soy Maria 나는 마리아야>, L. Bernstein의 <I am easily assimilated (Old Lady's Tango) 나는 아주 쉽게 어울리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이 특별 출연해 정삼미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며 안양대학교, 선화예중·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