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광화문 광장에서 울려 퍼질 합창곡 「오너라 광화문」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젊별합창단(스타 코러스) 1,280명이 참여하는 것은 깊은 역사적 상징을 담고 있다. 이 1,280이라는 숫자는 한국 문명의 세 시간을 합한 것이다. 광화문 명명 600년 훈민정음 반포 580년, 한글날 제정 100년 이 세 시간을 합하면 1,280년의 의미가 된다. 따라서 1,280명의 합창은 단순한 규모가 아니라 광화문·세종·한글이라는 한국 문명의 시간을 상징하는 숫자다. 광화문에서 울리는 문명의 시간, 광화문은 단순한 궁궐의 문이 아니다. 조선 왕조의 중심이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얼굴이며, 세종대왕의 정신과 훈민정음의 탄생을 상징하는 장소이다. 이 광화문에서 젊별합창단(스타 코러스) 1,280명이 노래한다는 것은 600년의 역사와 한글 문명의 시간을 하나의 합창으로 다시 울리는 일이다. 왕의 문이었던 광화문이 이제는 시민이 노래하는 문명 광장으로 다시 열리는 순간이다. 젊별합창단(스타 코러스)의 문화 철학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바로 '젊별합창단(스타 코러스)'이다. 여기서 말하는 ‘스타’는 연예 산업의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광화문 명명 600년, 훈민정음 반포 580돌 한글제정 선포 100주년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현판 달기 국민모임(대표 이재로, 이하 '국민모임')은 문화관광부장관(장관 최휘영)이 대통령에게 보고 제안하여 지난 1월 20일(화) 국무회의에서 결정된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현판 설치를 추진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3월 1일(일) 오전 11시 광화문 정문 월대 우측광장에서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현판 설치 범국민 출범식'을 개최했다. 2026년은 세종대왕이 광화문(光化門) 이름을 지은 지 600년이 되며, 한글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선포 100돌이 되는 뜻 깊은 해가 된다.국민모임은 훈민정음체가 글씨가 방정하고 힘차기 때문에 예시 현판으로 도안하여 제안했고, 이것이 관련 전문위원들이 절차에 따라 검토하여 정문 현판으로 사용된다면 앞으로 50년, 100년 후에는 이 또한 문화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글단체들 사대주의 벗어나 자주 독립국으로 가는 길 이번 행사에는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한글문화연대, 한말글문화협회 등과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 문화예술계 · 정관계 인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세종의 뜻, 세계 문명으로 나르샤 — 오늘 우리는 광화문 앞에 섰다. 한글 반포 580돌, 한글날 제정 100돌, 광화문 명명 600돌을 맞는 역사적 해에 우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문명의 재출발을 선언한다. 광화문은 조선의 정문이었고,오늘은 대한민국의 얼굴이며, 세계로 향한 문화의 관문이다. 그 문에 세종의 뜻을, 세종의 문자로 새기는 일은 과거를 복원하는 일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다. K-Classic은 이미 역사를 노래하고 있다. K-Classic은 말이 아니라,음악으로 역사를 증언해 왔다. 〈칸타타 훈민정음〉을 통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문자 창제의 위대한 결단을 노래하였고, 2023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여민락〉을 울려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는 정신을 오늘의 광장에 되살렸다. 그리고 2026년 6월, 전주문화재단 주최로 전주 경기전에서 〈여민락 사계〉가 무대에 오른다. 세종의 시간을 사계절의 흐름으로 풀어내며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새로운 르네상스의 서막을 연다. 한글은 문자의 사건이 아니라 문명의 사건이다 훈민정음은 단지 글자의 창제가 아니다. 백성이 읽고, 배우고, 참여하는 정치적·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1986년 창단된 한국페스티발앙상블(Korea Festival Ensemble)은 지난 40년 동안 국내외 현대음악의 지속적인 연주와 위촉, 창의적인 기획을 이어왔다. 박은희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적 실험과 사회적 의미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준히 만들어왔다. 대표 프로젝트인 현대음악축제는 198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5회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독창적인 주제 아래 한국 및 세계 현대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왔다. 올해는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전자 음악과 함께'라는 주제를 내세워 사운드 스펙트럼과 예술의 확장성을 무대 위에 펼친다. 20세기 중반 이후 컴퓨터와 전자기기가 음악 창작의 주요 도구로 자리하면서, 현대음악은 인간의 연주를 넘어 시공간적, 음향적 실험의 장으로 확장했다. 이번 축제는 그 흐름 속에서 작곡가들이 전자음향과 실연을 결합시켜 새롭게 창조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전자음향·조명·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멀티미디어((Multimedia) 공연이다. 전자음악 총괄인 임종우는 연주와 전자음향의 실시간 확산(music diffusio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인간 소외는 사회 질병으로 이어진다. 공존을 위한 품앗이 마당 필요 1인 가구 30% 사회는 가족 형태 변화가 아니라 인간이 서로를 확인하는 방식의 소멸을 뜻한다. 과거 생일은 축하 행사가 아니라 공동체가 한 사람의 존재를 기록하는 의례였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메시지는 많고 기억은 적다. 연결은 넓어졌지만 관계는 얕아졌고, 고독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결과가 되었다.AI 시대는 이를 더 심화시킨다. 계산과 판단, 일부 창작까지 기계가 대신하면 인간에게 남는 역할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일뿐이다. 인간은 타인의 기억 속에 있을 때 사회적 존재가 된다. 그래서 미래 사회의 핵심 자산은 데이터가 아니라 공동 경험이다. K-Birthday Concert 는 공연이 아니라 의례다. 한 사람의 삶을 이야기와 음악, 음식으로 나누는 현대판 마을 잔치의 복원이다. 인간은 물건이 아니라 시간을 받을 때 관계를 느낀다. 반복되는 의례가 공동체를 만든다. AI가 정보를 만드는 시대에 인간은 서로를 기념함으로써 사회를 유지한다. 생일은 하루의 축하가 아니라 존재의 확인이다. <인터뷰> 왜 지금 ‘생일’이라는 주제를 다
K-Classic News 김은정 국장| 세계 최초 의미 문명 선언 ― 의미 문명이란 무엇인가 의미와 LOVE가 삶과 사회의 기준이 되는 문명입니다. 각자가 자신의 의미와 생생한 꿈, LOVE로 문명에 기여하는 구조, 그것이 드림 소사이어티입니다. 1030 젊별은 왜 문명 설계자입니까? AI가 기술을 완성한 시대, 인간은 의미·책임·LOVE를 완성해야 합니다. 경쟁력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미래는 기술이 아니라 의미가 만듭니다. 1030 젊별은 이 전환을 가장 먼저 살아가는 세대입니다. 기술을 가장 빠르게 이해하고, 가장 오래 책임지며, 방향을 설계해야 할 세대입니다. 그래서 1030 젊별은 소비자가 아니라, 문명을 설계하는 주체입니다. 문화예술은 왜 의미 문명의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까? AI 이후, 숫자와 효율만 남으면 문명은 길을 잃습니다. 그때, 인간을 인간답게 붙잡는 것은 예술이 던지는 질문입니다.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버티는가. 무엇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래서 문화예술은 문명의 나침반입니다. 의미 문명의 방향은 언제나 예술에서 시작됩니다. AI 이후, 은행은 왜 문화예술과 함께 사회의 방향을 책임져야 합니까? AI 이후, 방향은 사람
K-Classic News 김은정 편집국장 | 거부할 수 없는 전환기와 맞닿은 K-Classic 브랜드 탁계석 회장이 2012년 K-Classic이라는 이름을 제안했을 때, 그것은 단순한 음악 장르의 구분이 아니라 한국 예술의 정체성을 새롭게 묻는 시도였다. 이후 십여 년 동안 세계는 급격한 변화를 겪었고, 지금 우리는 AI 이후라는 거부할 수 없는 문명 전환의 문턱에 서 있다. 기술이 인간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이 시점에서 문화와 예술의 의미 역시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K-Classic이 처음 제기했던 인간 중심 문화 담론과 맞닿아 있으며, 브랜드가 다시 조명받는 배경이 되고 있다. K클래식 서양음악사 편입으로 다양화 한편 K-Pop과 BTS를 통해 확장된 K 브랜드는 세계 시장에서 하나의 상징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K”라는 접두어는 더 이상 지역적 표식에 머물지 않고, 문화 경쟁력과 창의성을 의미하는 고유 명사로 인식되고 있다. 문화 수출 규모가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한 현실은 예술 전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확대시켰다. 이러한 환경은 K-Classic이 독자 브랜드로서 국제 문화 담론에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K 브
K-Classic News 김은정 국장| 작가 이상은 날개가 가렵다고 하면서, 날고 싶다고 외쳤잖아요. 우리 모든 창작 악보의 꿈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한기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 Q:근자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작곡가의 작품들이 많이 소개되었는데요. 그 중요한 2025년의 작품 발표를 좀 알려주세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한국의 4계”가 있고, Korean Simple Suite No.1은 아리조나 주립대학교 조현선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2010년 I Musici의 위촉으로 작곡했던 “Arirang” for Strings가 멕시코에서 연주되었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도라지”, “몽금포”, “한강수” 세 곡의 타령은 고택음악회에서 이경선 교수가 연주하였고요, 11월에는 시카고에서 열린 세종음악콩쿨 초등,중등,고등부에 저의 곡들이 콩쿨지정곡으로 연주되었습니다. 한편,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라는 제목으로 Blue Griffin Recording Label을 통해 미국에서 음원이 출시되었으며, 이 음반에는 본인이 작곡한 기악곡 6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구
K-Classic News 김은정 국장 | 왜 1030 젊별이 문명 설계자의 중심 세대입니까? 과거의 고속 성장 모델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AI 이후, 새로운 성장 기준을 가장 먼저 받아들일 수 있는 세대입니다. 의미 문명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이전 세대와 1030 젊별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입니까? 의미를 창조하고, 자신의 인생 대전략을 설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대입니다. 왜 지금 시대에 젊은 세대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까? 핵심은 AI입니다. AI는 생생한 꿈을 품고 끝까지 버티며 전진하는 사람에게 힘을 증폭시키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지금, 젊은 세대가 중요해진 것입니다. AI 이후, 1030 젊별의 가진 가장 큰 무기는 무엇입니까? AI와 시간입니다. 1030 젊별에게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서두를 필요도, 남과 비교할 이유도 없습니다. 긴 호흡으로 자신의 문명을 설계할 수 있는 세대입니다. 1030 젊별이 문명 설계자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입니까? 남의 시선에 끌려 다니지 않는 것입니다. 과정을 믿고, 자신이 바로 그 마스터키라는 사실을 끝까지 잊지 않는 태도입니다. 왜 젊
K-Classic News 김은정 편집국장 | 탁계석 K-클래식 회장(좌) 캡틴 강상보 작가(우) K-Classic을 이끌어온 탁계석 회장과 교육·사고 혁신을 제시하는 캡틴 강성보의 만남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AI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문명적 파트너십이라 할 수 있다. 예술과 사고 설계, 문화 플랫폼과 교육 철학이 만나는 이 지점은 새로운 시대 모델을 실험하는 출발점이다. 운명적 연결 — 예술 플랫폼과 사고 혁신의 합일 탁계석 회장이 구축해 온 K-Classic은 단순한 음악 운동이 아니라 문화 생태계 소프트웨어다. 이는 콘텐츠, 공동체, 브랜드, 시민 참여 구조를 통해 새로운 문화 질서를 설계해 왔다. 강성보 캡틴의 더 마스터 키는 암기 중심 사고를 넘어 과정 중심 사고와 창의 체험을 강조하며 AI 이후 인간 역량을 재정의한다. 두 흐름은 결국 같은 질문을 향한다 — “AI 시대, 인간의 본질적 경쟁력은 무엇인가?” 예술과 사고 혁신은 이 질문의 공동 해답이다. AI 이후 패러다임 — 기술을 넘어 인간 설계로 AI는 지식 독점을 무너뜨렸고, 이제 경쟁력은 감성·상상력·집중력·협업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K-Classic은 음악을 통해 감각과 사고를 확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