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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마을이음'으로 온동네가 축제!

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오는 15일 2025 마을축제 콘테스트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축제가 홍성의 겨울을 물들인다.

 

홍성군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광천문화시장 일대에서 ‘2025 마을축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컬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마을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문화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각 마을은 공연, 전시, 체험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동체의 정체성을 표현해왔으며, 이번 콘테스트는 그 결실을 한자리에 모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도시 홍성’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꾸미는 공연,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쇼, 그리고 지역 가수들이 참여하는 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홍성마을 갓 탤런트’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이야기와 재능을 선보이며, 서로의 축제를 응원하고 지역의 활력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으로 광천문화시장 일대는 이틀간 노래와 웃음, 그리고 이야기로 가득 찬 ‘마을이 잇는 문화의 거리’로 변신한다.

 

최용석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마을축제 콘테스트는 각 마을이 쌓아온 문화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자리이자,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자 성취”라며 “주민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지역 곳곳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