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소속 4개 청소년시설(만안청소년수련관, 만안청소년문화의집, 호계청소년문화의집, 관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각 시설별 특색 있는 청소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청소년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한 가을 청소년 축제 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 만안청소년수련관 ‘환경과 역사를 잇다–BOCO MARKET · E-G 페스티벌’
만안청소년수련관은 환경보호와 역사존중, 공동체 실천을 결합한 통합형 축제를 개최하고,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탄소중립 체험 ▲중고물품 교환장터 ▲독립 역사 미디어아트 상영 ▲역사·전통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에코세대가 처방하는 지구해열 프로젝트’와 ‘아주 보훈하는 하루’ 등 공모사업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 만안청소년문화의집 ‘비밀의 마법학교–만문가르디움 래비오사’
청소년자치조직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 단체(안양2동 새마을부녀회, 나누미도서관, 안일초학부모회 등)가 함께한 참여형 축제로, 1,000여 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마법학교 콘셉트 속에서 ‘기숙사 테스트’, ‘마법의 역사시간여행’, ‘루모스 체험존’, ‘비밀방 아틀리에’ 등 창의적인 체험부스를 즐겼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지역단체가 협력한 ‘마법의 카페테리아존’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세대 간 어울림과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 호계청소년문화의집 ‘2025 호호호축제–호문헌터스’
넷플릭스 드라마 ‘데몬헌터스’를 모티브로 한 청소년 참여형 문화축제로, ▲호성초·호성중 연합 체험부스 ▲댄스·밴드 공연 ▲푸드트럭·랜덤플레이댄스 등 총 2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호계3동 주민자치위원회, 세명개발, 18권역주민자치협의회 등의 후원을 통해 청소년과 마을이 함께 만든 지역축제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 관양청소년문화의집 ‘제2관문: 오락도 락(ROCK)이다’
‘즐겁게, 뜨겁게, 함께 놀자’를 주제로 한 청소년 중심 축제로, 청소년운영위원회·대학생기획단·청소년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공모사업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체험부스 ▲공연무대 ▲이벤트존을 운영했다.
또한 안양지역자활센터, 한국미술협회 등 지역기관이 참여해 예술·나눔이 결합된 마을형 축제로 발전했다.
안병일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시설별 축제는 청소년의 자치 역량과 지역공동체의 협력 문화를 모두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전역에서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