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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에 진심인 '한.미.녀(한복에 미친 女자)'... "2025 오사카 엑스포서 전통미 세계에 알리다"

4만 5천 명 방문한 한국관광페스타에서 치마저고리·궁중한복 체험 및 전통·현대 잇는 패션쇼 성료
전통 그대로의 한복으로 세계 관람객과 만난 '한.미.녀'
전통과 현대를 잇는 패션쇼, 설리화와 함께 무대 올라
일본 관람객들, 드라마 속 한복을 직접 입고 감탄
한복을 입고 세계를 향하다... 유미나 대표의 행보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지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광페스타'(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관광공사)는 총 4만 5천여 명이 방문한 대규모 국제문화관광축제다. 이 가운데 부산을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 관광스타트업 '한.미.녀(한복에 미친 女자)'는 전통한복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관람객에게 한복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전달했다.   '한.미.녀'는 행사 기간 동안 치마 저고리와 궁중 한복 등 전통 복식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일본인 관람객을 비롯한 수많은 외국방문객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봤던 바로 그 복식"이라며 직접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큰 즐거움을 표했다. 특히 치마저고리의 단정함과 궁중한복의 화려함은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복고유의 품격과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지난 5월 16일, 행사 마지막 날 개최된 엑스포 공식 한복 패션쇼에서는 '한.미.녀'와 한국의 현대한복 브랜드 '설리화'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번 패션쇼는 '오사카 엑스포'를 배경으로 전통과현대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두 브랜드의 협업은 한국 한복이 가진 역사성과 확장성, 문화적 깊이와 실용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미.녀'의 유미나 대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복 인플루언서이자 모델, 콘텐츠 디렉터이며, 동시에 청년이자 여성창업가로서 전통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과 연결해오고 있다. 유미나 대표는 오래전부터 한복을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닌, 관광과 문화가 융합된 콘텐츠로 글로벌로 나아가는 세계와 연결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