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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대학생 1천명 참여

충청권 지역인재 채용정보 얻으려 인산인해 이뤄

 

K-Classic News 기자 | 충북도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 소재)에서 충청권 시·도 합동으로 2024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충청권 공공기관 및 지방공공기관 총 49곳으로 전년도 행사보다 19곳이 추가 참여했으며, 충청북도에서는 공공기관 7곳, 지방공공기관 3곳으로 총 10곳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한 학생과 취업준비생이 부스에서 자유롭게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취업특강,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신입사원 인사담당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에서 이전한 ‘이전공공기관’이 이전 지역 지방대학·고등학교를 최종학력으로 둔 자를 최대 30%까지 채용하는 제도다.

 

또한 2020년부터는 충청권의 경우 지역인재 의무채용 권역이 광역화되어, 충청권 소재 지방대학·고등학교를 최종 졸업한 자는 충청권 전체 53곳의 이전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로 지원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한 번에 얻어갈 수 있는 합동채용설명회를 하게 돼 기쁘고, 오늘 설명회로 우리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에 취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인 공공기관으로의 취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과 협력하여 기회가 더욱 확대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대한 충북도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