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조 소프라노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술인, 박라현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메조 소프라노 박라현은 미국 The Juilliard school of Music을 졸업하고,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학사, 석사, 전문 연주자 과정 및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The Liederkranz Competition New York 리더 클란츠 콩쿨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Marilyn Horne Voice Program 오페라 부분 특별상 수상과 더불어 ALTAMURA/CARUSO INTERNATIONAL VOICE COMPETITION, USA 3위, FORTE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4위, Classical America Young Artist – Best Vocalist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메조 소프라노 박라현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카루소 국제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후에 실력을 인정받아 오페라 ‘나비 부인’의 주역인 ‘스즈끼’ 역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그 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케루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신성훈 영화감독이 오는 28일 오후6시 인천시에 위치한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다목적홀에서 2시간 가량 ‘감독과의 대화 토크 콘서트’를 개최 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인천 연수구 미유당이 주최, 주관으로 도움을 받아 개최하게 됐다. 미유당 소속인 윤혜영 의원은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의 공동연출작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로 해외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는 것을 보고 신성훈 감독에게 토크 콘서트를 함께하자는 제안으로 순조롭게 성사가 됐다. 신성훈 감독은 지난 2016년 배우 임승대와 함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토크 콘서트다. 신성훈 감독은 ‘짜장면 고맙습니다’ 제작 과정을 고스란히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가수에서 영화감독으로 전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무료입장이며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참석 문의는 ‘인천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문의 하면 자세한 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다. 이어 이번 콘서트가 성황리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전국 투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MC는 윤혜영 의원이 맡아 찐 텐션으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백서이가 KBS 드라마 ‘갈채’에 출연한다. 18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백서이가 KBS1 드라마 ‘갈채’에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사 아름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백서이가 출연하는 드라마 ‘갈채’는 후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학생 '태양'이 안내견 '갈채'를 만나 일상을 회복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백서이는 안내견 ‘갈채’를 태어났을 때부터 돌봐온 3년 차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사 ‘아름’ 역할을 맡았다. 무엇보다 백서이는 이번 작품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장애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제(17일) 오후, 양천구 신서중학교에서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갈채’ 시사회에 배우 김예림(레드벨벳 예리), 여회현과 참석해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보였다. 백서이는 tvN ‘싸우자 귀신아’, '유령을 잡아라', JTBC '경우의 수', MBC '황금 주머니', KBS2 '황금빛 내 인생', 웹드라마 '넘버식스', '백파', 영화 '굿바이 싱글', '그것만이 내 세상', 단편영화 '신세계'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과 출중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지난 16일(일) 국립현대무용단을 초청하여 2023년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첫 문화행사로 <메커니즘(안무 이재영)>과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안무 허성임)> 현대무용 공연을 개최했다. 현지 무용학교 및 공연 관계자 등 관객 4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립 플레미시 극장(KVS)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케이팝, 클래식, 영화 등에 이어 한국 문화 콘텐츠로서 현대무용이 현지 관객의 적극적 반응과 함께 유료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연장 KVS는 1887년 개관 이후 무용, 연극, 다원 예술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는 현지의 대표적 문화기관이다. 두 작품을 동시에 소개하는 ‘더블빌’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에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안무가 허성임(Her Project 대표)과 탄탄한 구조와 연출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새로운 예술 세계를 확장하는 안무가 이재영(시나브로 가슴에 예술감독)이 참여했다. 허성임의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는 자연적이지만 두려운 개념인 '죽음'을 독특하고 매력적인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가 오는 20일 제주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지회장 오능희)는 문화예술단체가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 무대가 있으면 솔선수범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 제주 출신 배우 겸 가수 문희경씨(서귀포시 홍보대사)가 출연하여 옵서예 서귀포,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가시리, 훨훨훨,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 5곡을 선보이고, ▲ 제주 4⋅3 평화 합창단이 상록수, 애기동백, 잠들지 않는 남도, ▲ 재즈피아니스트 김한얼씨(뉴욕시립대학교 브루클린 칼리지 졸업)는 제주민요 오돌또기, Homing (집에 돌아오는) 등 4곡을 들려주고, ▲ 소프라노 오능희는 4⋅3 평화 아리랑, 제주 아리랑을 작사, 작곡 의뢰하여 첫선을 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오능희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은 제주의 4월은 따뜻함을 맞이하는 거보다 아픈 역사의 상처가 더 깊기에 꽃들이 만발하여 밝게 웃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고 전하며, 제주 4⋅3의 기록으로 완전한 해결을 위하고, 그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디자이너 메종니카 모니카고. 패션 모델 출신들답게 하객라인도 화려하다. 주연배우 김한나&로렌조박은 연극 시어머니 시집보내기로 "로한커플"로 불리며 케미배우로 탄생했다 극중 보라색 우산(치매걸린 채수나)과 검정우산(돌아온 첫사랑 현재수), 제비꽃(현재수)과 검은장갑(채수나)으로 극중 인물의 캐릭터가 표현되었다. 남자주인공 현재수 역할을 맡은 배우 로렌조박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준수한 외모와 체격으로 소아마비를 노력과 현대의술로 극복한 의지적 인간, 순정남으로 캐릭터가 덧입혀져, 채수나에 대한 평생 숙성된 사랑을 잘 보여주었고, 간병보호자 큰며느리(이미연 분)의 연기도 작품의 앙상블을 이루었다. 40년 관록의 여배우 김한나는, 치매증상을 표현하는 코드로 노년기에 오는 고향언어로의 회귀를 전라도 사투리로 사용했다. 여주인공 채수나(김한나 분)의 보라색 우산이 반복적으로 돌아갈때는 치매로 기억이 엉긴 상태이고, 기억이 제자리로 돌아오며 우산은 천천히 펴지고 채수나의 언어와 시선, 어조도 되돌아오며 치매환자의 심리적변화와 치매증상 예후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배우 김한나가 극중에 폭발적 가창력으로 부르는 우리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최근, 연극가에 화제거리로 떠오른 연극 시어머니 시집보내기 시즌2 (작, 연출 김한나, 공연그룹드림뮤드 제작) 를 본 관객들의 시각을 들여다 봤다. 우선 시어머니 시집보내기라는 제목자체가 강렬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찌보면 이단아적인 느낌을 준다. 시누이도 아닌 시어머니를 시집 보낸다는 발상이 사뭇 발칙하다. 시어머니를? 버거운 존재인가? 그집에 무슨 일? 이런 생각의 스팟이 지나게 한다. 뭔가 잘못된 표현인듯도 하고, 관객입장에서는 며느리로 시월드를 보는 입장이라면 버거운 시어머니에 대한 속내를 들킨것 같기도 하다. 막이 열리면, 상징주의적인 심플한 무대장치가 깔끔하게 드러난다. TV를 켠듯 사각프레임의 조명속에 첫 장면이 시작되고 너무나 익숙한 한 장면의 스팟이 지나가며 작가는 극의 화두를 던져놓는다. 그리고 관객은 패션쇼장으로 인도되는데 작은 연극속에 잠깐 시늉으로 그치는 그런 밀도가 아닌, 짧지만 진짜 패션쇼의 갤러리가 되는것을 경험하게 한다. 분장실장면에서 작가는 이 극의 중심인물들의 갈등제안을 끌어들이고 관객은 어느편으로 서야할지 함께 갈등하게 되면서 며느리들의 모의에 심정적으로 동참하게 되며 다음 스토리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보자르 갤러리(BEAUX-ARTS, 관장 허성미)는 지난 4월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희돈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성곡미술관에서 열린 초대전 이후, 2023년 보자르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말아 올리는 기법의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 로 그의 지난 40여년 여정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업들이 공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태동을 함께하며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조용익, 단색화의 주요 작가인 정창섭 등과 밀접한 교류를 통해 추상회 화의 길로 선회했던 이희돈 작가는 ‘단색화 2세대’ 중에서도 가장 발군의 활약을 이어온 작가 중 하나이다. 흔히 그는 단색화 작업을 하는 작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흡사 ‘단색화’라는 용어의 재정립과 개념화 과정의 필연성을 낳았던 미학적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서구식 모노크롬 회화가 담을 수 없는 한국적인 미와 정조, 특유의 질감 표현 등이 ‘단색화’ 사조의 출발점이 되었다면 이희돈 작가의 작품은 여기에 작업 자체의 수행성에 목적을 두 고 행위의 반복에 의한 ‘축적’을 통해 이루어가는 육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양지원이 MBC ‘마녀의 게임’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양지원은 MBC 일일 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 / 극본 이도현 / 제작 MBC C&I)에서 혜수(김규선 분)의 든든한 조력자 진선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거대한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구축해 시청자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오늘(14일) 저녁 방송되는 마지막 화를 앞두고 양지원은 “배움과 따뜻함이 있었고, 열정이 있었으며, 행복, 아쉬움, 성취, 절망, 눈물, 웃음, 따뜻함 등 다양한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었던 만남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현장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부족한 제가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 힘과 응원받았던 감사한 시간들 잊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배우와 제작진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담아 박수 보내고 싶다”라는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양지원은 극중 가족을 잃고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혜수를 물심양면 돕는 친구로 완벽 변신했다. 그런 와중에도 마음속에 간직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의 결단력 넘치는 얼굴까지 다채롭게 그려내며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미디어아트 전시기획사 (주)모먼트컬처(대표 임준형)는 오는 5월 5일부터 '에곤실레와 클림트' 전시를 띠아트 홍대(THART)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세기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 에곤실레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국내 최초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것이다. 전설적인 두 화가의 스토리가 6장에 걸쳐 펼쳐지며 삶, 죽음, 그리고 존재의 아름다움을 생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는 스토리텔링과 기술을 결합하여 관객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에곤실레와 클림트] 작품을 위해 국내 최고의 미디어 작가, 아티스트, 영상감독, 프로그래머, 공간 디자이너, 작곡가 등이 모였다. 미디어파사드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한 후 에곤실레관을 비롯하여 총 8개 공간에서 체험형 전시와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작품 제작을 맡은 임준형 대표는 "100년전 화가 에곤실레의 독백과 음악, 영상을 통해 그의 그림이 21세기에 되살아나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에곤실레 작품을 통해 자아의 깊은 의미를 발견하고 예술적 영감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