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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세계 최대의 합창대회 7월 강릉에서 열린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40여일 앞으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16일 오전 11시, 대회 준비상황 브리핑을 위해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2018 동계올림픽 레거시인 경기장 시설의 활용 가능성과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시민의 저력을 인정받아 2020년 4월, 36개국의 유치 경쟁 끝에 개최가 확정됐다.


당초 2022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년 연기되어 2023년 7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11일간, 34개국 8,000여명의 합창단과 합창관계자가 강릉에 모여 합창 경연 및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펼치게 된다.


2000년 오스트리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대륙을 넘나들며 개최되는‘세계합창대회’는 국제 합창계에서 확고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어 그 열기가 뜨거운 세계 단위 문화행사로 이번 대회는 제12회째를 맞는다.


조직위 관계자는“국내·외 합창단들 외에도 국제·국내 심사위원들과 세계합창총회 위원들, 해외 스태프, 관람객들이 대회 기간 강원도를 방문하여 머무르는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재방문 유도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의 도약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게 다양한 이력을 가진 국내·외 합창단들이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참가 등록을 하여 합창으로 세계인이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고, 전 세계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