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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구례전국가야금경연대회 성료

21주년 축하 공연과 함께 역대 최대 인원 참가로 성황리에 마쳐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섬진아트홀에서 열린 제21회 구례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국 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가야금 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부문에서 278팀 289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이재숙(서울대학교 국악과 명예교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영예의 대통령상(일반부 대상)은 김지애(36세, 고양시)씨가 받았다. 상금 1천만 원과 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고흥곤 국악기연구원의 산조 가야금 1대를 받았다.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최정음(남, 서울대), 고등부 대상은 노향(여, 국립국악고), 중등부 대상은 김은채(여, 국립전통예술중), 초등부 대상은 이지우(여, 구름산초), 신인부 대상은 추정민(여, 서울) 등이 받았다. 우리 지역 참가자 표순옥(여, 구례)씨는 신인부 금상을 받았다.


강정숙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은 “제21회 구례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가 그 명성을 더욱 높이고,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