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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51회 경상북도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어버이 고귀한 사랑, 섬김으로 보답하겠습니다.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영천시지회에서 주관하는 제51회 경상북도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4일 영천시 생활체육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이춘우·윤승오 경상북도의회의원을 비롯한 각 시·군 노인회장 및 기관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기념식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효행자 유공 표창, 영천시장의 환영사,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의 기념사, 축사 및 영천YMCA 어린이 합창단의 축가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민간인과 효행 유공 공무원 등 18명(보건복지부장관표창2, 도지사표창 10, 중앙회장표창 1, 경북연합회장표창 5)을 표창하고 격려했으며, 영천시에서는 최태옥님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어린이 합창단이 어버이은혜 노래를 제창 후 참석 내빈들과 함께 부스에 버튼을 누르면 장미꽃이 솟아오르는 퍼포먼스를 통해 어버이의 은혜를 기리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잘 모시겠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영천시 청년농부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영천미래한방산업 영농조합법인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인 쌈채소 꾸러미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민족의 전통인 경로효친사상을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것”이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세상 모든 자녀들이 조금 더 부모님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상북도 어버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영천시를 방문하신 각 지역의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로와 효의 참 뜻을 되새겨 늘 어르신들의 고견에 귀 기울이면서,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