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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술을 통한 마음치유,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

시, 7일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 미술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이 시민들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미술관’이 된다.


시는 7일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 김소울 플로리다마음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미술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를 주제로 그림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및 대처방안을 측정해보고, 뭉크의 작품 ‘절규’와 ‘태양’을 함께 감상하며 고통과 불안 속 태어난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참여자들의 인생 그래프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에 대해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강의 진행을 맡은 김소울 플로리다마음연구소 대표는 플로리다주립대학교 미술치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미술치료전공 겸임교수로 활동 중으로, △치유미술관(2017년) △마음챙김 미술관(2022년) 등 16여 권의 책을 발간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날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나를 사랑하고 있나요, 고흐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나요, 프리다 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갈건가요, 르누아르 등 미술을 통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식을 알아가며 명화 속 작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아 탐색 통한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미술 작품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예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예술을 향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