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포항시 구룡포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설치로 정보취약계층 독서환경 개선 나서

‘2022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 선정...국비 400만 원 포항 총 800만 원 확보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은 장애인과 고령자들을 위한 독서보조기기 설치 및 운영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독서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룡포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만 원을 포함해 총 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탁상용 독서확대기, △화면 낭독 프로그램, △휴대용 독서확대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 음성증폭기,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한 휠체어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을 포함해 총 6종이다.


독서보조기기는 도서관 1층 로비 및 안내데스크, 3층 종합자료실에 설치돼 있으며, 장애인 뿐만 아니라 고령자와 독서보조기기가 필요한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독서보조기기 도입으로 장애인과 고령자의 도서관 이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