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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목소리, 소프라노 김제니 독창회

바로크부터 고전까지 다양한 오페라에서 주역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제 콩쿠르와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

 

봄의 시작을 알리는 따듯한 목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김제니의 독창회가 오는 3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김제니는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의대학교 콩쿠르, 국민일보 한세대학교 콩쿠르,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신영옥 콩쿠르, 고태국 콩쿠르 고등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며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오페라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발탁되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고 이듬해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프랑스 파리 음악원 고음악과 최고연주자과정에 지원하고 합격하여 공부를 시작하였다. 다소 생소한 음악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여 프랑스 바로크 프로그램으로 독창회를 갖는 등 바로크부터 고전까지 다양한 오페라에서 주연을 노래하였고, 여러 국제 콩쿠르와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수의 오페라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2024년 12월 부천시립합창단과 ‘메시아‘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였고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 성악전공 조교수로 임용되어 재직 중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의 <내 마음에 눈물이 흐르고>,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 들리브의 <꾀꼬리>, 풀랑크의 <변신>, 로드리고의 <4개의 사랑의 마드리갈>, 히메네스의 <나를 예쁜이라고 불러요> 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