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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칼럼] 2024 K클래식 비전 선포와 아티스트 비상(飛翔)!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어느 분야든 최고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고도의 집중력과 완성도를 가져야 한다. 전문가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이 어떻게 충족되느냐에 따라 격차가 생긴다. 전문가들이 소속이나 처한 상황에 의해 구분이 되기도 하지만, 종국에는 이들도 시장적 승리를 원한다. 돈도 벌고, 명예도 가지며, 작품의 영속성을 바란다.

 

개인 왜소화에 따른 위축 극복 방안 도출해야 생존 가능

 

전문가가 자기 분야가 아닌,  그러나 꼭 필요한 영역의 사각지대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융복합 시대로 갈수록 개인 역량은 왜소해지고 AI까지 등장해 인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세대와 트렌드의 급속한 변화 역시 개인의 능력을 위축 시킨다. 예술 문화 정책이 다뤄지고는 있다지만 개인 예술가들의 피부에 얼마나 와 닿는지 의문이다.  이제는 융복합에 순응하거나 서로의 조합을 만들어 자율 운영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것이 답이 아닐까 싶다. 똑똑한 사람은 전쟁중에도  살아 남는다고 하니 현명하고 협동심을 길러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선포식을 갖는 이유다.  

 

일차적이 아닌 부가가치를 만드는 플랫폼이 필요

 

그러니까 속보력, 지속성, 자율성에서 기능이 발휘되려면 규모를 최소화하고 팀웍 강화가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탄탄하게 구축되어야 한다. 당신은 경쟁력을 위한 조력자를 두었는가? K클래식이 ​비전 아티스트를 통해 시장 개척에 나서는 까닭이다. 자기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상품이 안되는 99%의 현행 셀프 콘서트 방식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그 상당수가 학교 실적을 위한 보고서 만들기이지만, 철지난 실적주의의 폐해일 뿐이다. 그래서 K클래식은 우리 전통인 품앗이를 재해석하여 생존 전략을 짤 것이다. 비평 역시 관념이나 가치성, 이론에 머물지 않고 현장을 살리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현대음악은 시대적으로 종료되고,  그 보다 더 혁신적인 창안을

 

예술이 앞선 사조의 ‘반항’에서 나오던 시대에서 ‘융합‘을 통해서 인류에 공헌하는 시대 상황으로 바뀌었다. 전후에 기치를 내 걸었던 ‘현대 음악’ 은 한 시대를 끌어왔으나 시효가 만료된 듯하다. 서양음악사에서 정리를 하면서 한 장을 마감해야 한다. 충분한 실험과 역할, 또 희생자(?)를 양산했으므로, 들리는 음악, 소비가 되는 상품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해야 하고, 누군가가 이를 이끌어야 한다.

 

제 4의 예술 파도를 일으켜야 하는데, 지금 대한민국이 뉴 노멀(New Normal)의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K 클래식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비상(飛翔) 채비를 갖추고, 2024년에 활짝 날개를 펼칠 것이다. 청룡(靑龍)의 기상으로 높이 높이 솟아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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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학 교수의  특강 '경영에 예술 결합해 부가가치 창출 '   

경영에 예술 접목한 황순학 교수의 특강, 큰 공감대 이끌어 내다! (kclassic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