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사물놀이 이제 와국인이~! 스위스를 방문한 윤석렬 대통령이 랑케에게 악수를 청했다 서양 것 배워 풀어 먹던 시대 지났고 자체 개발품으로 수출을 AI 기자: 한글 사랑 모국어 합창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탁계석 회장: (우선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합창계가 새로운 활력을 찾아야 합니다. 이번 합창 축제가 기지개를 펴고 상처도 치유하는 변곡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AI기자 한글 모국어 사랑의 구체화된 동기 부여는? 탁: 시대 변화를 읽자는 것입니다. 한글이 핫하게 뜨고 있고 이게 앞으로 합창계가 먹고 살 평생 자원이 된다는 인식의 공유가 필요합니다. 이미 K콘텐츠에 투자가 어마하게 일어 나고 있고, 싱가포르 등에서 1조 2천억이 들어 왔는데 합창은 국가간 교류에 상장성이 있어 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글로벌 시장에 한글이 주력 상품으로 내 놓으려면 우리가 주도성을 갖는 당당함부터 갖추어야 합니다. AI기자: 거듭 모국어 합창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요. 탁: 합창은 언어의 예술입니다. 문자나 말이 없다면 합창은 존재하지 않죠. 역사와 전설, 풍경, 삶과 모든 스토리를 품은 문자 씨앗을 더 깊이, 더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출판사를 창립하셨는데요. 어떤 목적입니까. 출판의 여러 방식이 바뀌는 것 같아요? 장 : 네, 제가 정년퇴임을 하고 나서 한 3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평생 쌓은 경험이나 노하우를 살려서 무슨 일을 하는 게 가장 좋을까를 고민하다 현재 우리나라 악보들 중 거의가 수입이며 우리나라 교육 실정이나 연주회에 사용 할 수 있는 악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양음악을 흉내 내는 시기는 지났으며 특히 K-Pop, K-Classic 등 예술적 가치가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편곡 또는 창작을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편곡 창작 작업이 제 주위 몇 사람들 또는 단체에 한정되는 것을 탈피하고자 Arie Internet Music Library를 창립하고 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악보를 구입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1인 출판사를 창립하였습니다. 예전에 악보가 있고, 교재가 있고, 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금 실용 음악적 관점에서 악보는? 장 : 악보 전문 서점에 가면 엄청난 악보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골라 연습을 해 보면 구입 악보 중 몇 곡만 사용하는 수가 많습니다. 특히 지방에 계시는 분들은 오프라인 서점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뒷줄로 부터 박진호. 김양연. 유광재. 김복남. 오제윤. 홍진기. 윤학원, 탁계석 Photo: 이미리 작가 세계를 놀라게 하는 급성장의 한글 교육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세계 총 42개국의 1,800여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본이 공·사립을 합해 총 550곳 이상의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제공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171곳)과 태국(165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2019년 만해도 30개국(1635개 학교)에 불과했지만 2020년 39개국(1700개)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40개국을 돌파하며 3년 만에 40%나 급증했다. 특히 13억 9000만여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를 비롯해 러시아 등 총 9개의 신흥국이 한국어를 현지 초·중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올해 역시 1월 현재 한국어를 대입시험의 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도입한 나라도 일본,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총 8곳에 달한다. 이 밖에도 오는 2025년에는 홍콩 대학 입학시험에 한국어 과목이 추가되고, 대입시험 성적으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어느 분야든 그 분야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가지려면 핵심 역량과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상대와 비교해서 우위를 점유할 때 시장의 주도권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른 말로 경쟁력입니다. 배워오던 유학 시절에서 한 수 가르치는 나라가 되었으니 우리가 그동안 서양 합창에서 배워 오고 종교 합창에서 오랜 세월 쌓여 있는 그 축적에 대한 기술과 레퍼터리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레퍼터리로 그들과 경쟁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제 차별화된 경쟁력있는 상품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것이 한글이고 모국어 합창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적절한 타이밍에 왔습니다 한글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핫하게 뜨고 있고, 특히 젊은이들이 한글을 배우고 한국을 동경하고 있기에 이 타이밍에 모국어 합창을 출발하면 우리가 그랬던 것 처럼 이들은 우리 것을 선망하고 배우려 할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 내부의 불감증과 미래를 보는 안목의 부재입니다. 독일이 합창강국은 바흐가 있고 베토벤이 있고 더 많은 작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의 것을 따라만 해서도 선도국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작곡가의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합창의 새로운 시장 개척만이 살길이다 최근 AI 기술로 복원한 사자(死者)와의 대화는 참여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앞으로 장례 문화나 제사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 올 것이 분명하디. 코로나로 비대면이 익숙해졌고 줌(zoom) 활용이 생활화되면서 비대면 교육시장도 확산세에 있다. 이처럼 Ai나 메타버스, NFT가 실용, 상품화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기존의 아날로그의 것들이 하나씩 허물어지고 사라지고 있다. 합창의 경우를 보자. 서양에서 레퍼토리를 수입하고 지휘력을 배워오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이제 기술은 보편회되었고 서양 레퍼토리의 한계점도 지났다. 배워 온 것만 풀어 쓰먹던 시대가 가고 오늘의 입맛을 살리는 콘텐트를 만들어 내야한다. 공공합창에서 민간합창의 자율성과 능력 신장에 투자를 그러나 대부분의 공공합창은 창작을 개발할 의지도, 창의력, 예산, 순발력, 지속력이 없다. 어느 것 하나라도 여건 충족이 쉽지 않다. 굳이 하지 않아도 , 그런다고 월급 더 나오는 것도 아닌데, 왜 일을 만드는가! 공공합창이 무사안일이라면 존속이 길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합창내부에서 부터 들리기 시작한다. 진정으로 합창을 사랑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합창강국 에스토니아는 합창 정신이 살아 있다 주도성의 자신감 갖고 합창계 뉴 리더 키워야 K팝, K 드라마, bts 등 한류가 전 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지금 한글이 지금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동남아시아권에서는 뉴웨이브가 아니라 쓰나미란 표현을 쓸 정도다. 이 한글의 어마어마한 파급과 성장 속도. 한글을 배우려는 젊은이들, 한국에 대한 동경. 지난달 미국의 한 세계적인 조사기관은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강대국 6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제는 가난하던 시절의 코리아도 성장에 급급한 대한민국도 아니다. 당당한 세계사 주도의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외부의 관심이나 평가에도 불구하고 안은 복잡하고 갈등이고 움추려 있다. 속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좁히고 좁혀서 합창계를 돌아 보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별 흥이 나지 않고 재미가 없다. 한글과 세종으로 합창 도약의 변곡점 만들어 내야 미래 열린다 물론 코로나 직격탄이후 추스리는 단계이지만 예전의 80~90년대의 합창 전성시절의 합창은 아니다. 너무 드라이하고 합창을 위해 존재해는 것이 아니라 밥을 위해 합창이 억지춘향격으로 얽혀있다 보니 지휘자도, 단원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세종대왕합창대축제 총감독을 수락한 합창계의 거장 윤학원 지휘자 지난 18일 미국의 CNN 방송은 K 팝, K 드라마, BTS, 다음은 한국어가 인기라고 크게 보도했다. 특히 서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필리핀과 브루나이 등 4개국에서 가장 열기가 뜨겁다. 미국에서도 2002년 5,211명에서 2016년 1만 4천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한글과 말을 배웠다면 누구나 노래하고 싶을 것이다. 우리가 그 옛날 팝송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노래를 익혔던 것이 40~50년 전의 일이다. 이제 우리 한글이 세계 공용어 상위권에 들고 있다. 이런 한글 열풍을 가장 더 효과적으로 자랑하고 확산하는 데는 노래가 가장 최상이다. 세종대왕 합창 페스티벌은 합창을 통해서 각 나라의 합창의 묘미와 문화를 만나게 된다. 그간의 유럽과 미국 중심 합창에서 동질성이 강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가면서 우리가 주도하는 합창운동을 펼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독일의 인쿨루트 합창에 어마한 비용이 지출되는 것보다 우리가 세계 음악계를 끌어 당기는 것은 우리 문화의 강한 힘을 바탕으로 재편하는 세계합창사 변화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에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돈은 피보다 진하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사람들은 거의 일생을 바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수 예술은 기초 예술이라 하여 돈버는 수단이기 보다 뿌리의 역할이다. 뿌리가 돈을 벌려다 병들면 나무의 생명을 통째 잃는다. 그러나 대부분은 목적인 열매 따는 것에만 골몰한다. 누구도 밟지 않은 K콘텐츠 보물의 땅 때문에 순수 예술이 성장하는데는 많은 난관과 지뢰밭이 깔려있다. 그런데 새로운 땅이 열리면서 황금 동산에 들어갈 수 있는 카드가 순수 예술에도 생겼다. 단군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K콘텐츠다. 누구도 밟지 않은 땅, 지금부터 개발이 시작되는 땅, 경작하면 누구라도 자기 땅이 되는 지구촌 한류의 땅. 그래서 마을버스는 놓쳐도 메타버스는 놓치지 말라 하였던가 지난 세월은 모든게 아쉽고 부족했고 잘못했던 것이었다 해도 괜찮다. 앞으로 잘하면 되고 네비게이션을 따라 가면 된다. 아날로그 땅에서는 기득권에 밀려 핍박이었고 노력의 땀 값을 보상받지 못했고 그래서 고통과 절망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아날로그 땅의 몇 십배 몇 백 배가 되는 그런 것들이 잿팍 터지듯 나올 것이니 희망이지 않은가. 바뀌는 것 만큼 우리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 (Hooranky)의 환경 NFT인 '물꽃나라 지금껏 인류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다. AI, 메타버스, NFT 등 신기술 기반의 온라인 세상이다. 이들이 현실세계와 연동하면서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는 마치 자동차 레이스를 펼치듯 한다. 고양시가 물꽃나라를 추진한다. 물꽃나라는 인구, 환경, 기술 변화 등을 고려하여 최소 수백 년을 이어갈 세계적 명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벤치마킹 하는 것이다. 정구철 '기술독립군' 회장은 국내 디지털산업 핵심기술 약 835개사를 기술과 금융 등을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후랭키의 물꽃나라 NFT는 Web3.0 기술철학인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 (Hooranky)는 그의 환경 NFT인 '물꽃나라' 작품을 내 놓았다. 후랭키 특유의 짙은 다양한 색조 안에 ‘물꽃나라’를 연상케 하는 수로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세계적 작가 후랭키 (Hooranky) 환경 NFT인 '물꽃 나라‘ 발행 후랭키 작품을 바탕으로 한 '물꽃나라 NFT'는 가로·세로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한글’과 ‘세종’이 세계의 중심에 서면 인류의 문명을 바꾼다. 문자가 가장 확실한 소통이자 문화를 바꾸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한글은 한류의 정점이자 이상적인 실현 가능한 목표다. 한글이 예산 투자 대비 가장 효율적인 관광 상품이다. 여기에 필요한 홍보대사가 세종대왕합창단이다. 그러니까 유럽에는 많은 왕립학교나 킹스(King’s) 합창단을 이제야 창안한 것이다. 킹스 칼리지 합창단(Cambridge King's college choir)는 헨리6세가 왕좌에 있던 1441년에 시작된 것으로 600여년의 어마어마한 역사를 지닌 합창단이다. 모나코 왕실소년합창단,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궁을 비엔나로 옮기면서 만든 빈소년합창단, 캄보디아왕립합창단, 벨기에왕립소년합창단,토리노 왕립극장 합창단 등이 있다. 하기야 우리가 합창이란게 서양에서 빌려온 양식이니 없었던 것은 당연하지만 이제 한글시대를 만나 우리의 위대하신 세종대왕을 그들의 반열을 뛰어 넘는 합창단으로 위상을 정립하려는 뜻이 담겨있다. 세계 합창제를 하지만 우리가 주도적인 뭔가를 갖고 있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여기엔 서양의 레퍼토리를 자랑으로 하는 시대가 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