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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풍부한 표현력의 소유자, 소프라노 조정선의 독창회

12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12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소프라노 조정선은 관객들과 함께 더 깊은 소통의 무대를 이어가고자 한다. 1부는 후기 낭만시대의 드보르작 <성서의 노래, Op. 99> 전곡을 한국에서는 드물게 시도되는 체코어 원어로 노래하며 오르가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김지성의 피아노 반주로 연주한다. 2부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 

 

2004년 귀국 후 20년 가까이 국내에서 연주 활동과 제자양성으로 음악인의 길을 걸어온 소프라노 조정선은 “성경 '시편' 말씀을 바탕으로 작곡된 이 작품을 통해 위로받은 드보르작이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듯이, 빠르게 지나가는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공연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소프라노 조정선은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성악)과를 졸업한 후 유학하여 독일 Rostock 국립음대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또한 이탈리아 Milano Scuola Musicale와 Parma Orfeo Academia를 졸업하였고, A.I.D.M Accademia Vocale musicale Diploma를 수학하면서 전문음악가로서의 내실을 탄탄히 다져나갔다.

 

다수의 초청연주 및 수차례의 독창회와 콘서트를 통해 미국, 이탈리아와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음악적 울림을 지닌 소프라노”라는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은 그녀는 현재 강서대학교 겸임교수 및 백석문화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