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김은정 기자 | Am 27. August ist es so weit: Die Berliner Philharmoniker und Chefdirigent Kirill Petrenko eröffnen die Saison 2021/22 – und Sie können live in der Digital Concert Hall dabei sein! Freuen Sie sich auf Höhepunkte wie Strawinskys Feuervogel mit Kirill Petrenko, Mahlers Zweite Symphonie mit Gustavo Dudamel und einen Abend mit Filmmusik von John Williams – dirigiert vom Komponisten selbst. Neben Live-Übertragungen mit weltberühmten Gästen ermöglicht Ihnen das umfangreiche Archiv jederzeit und überall große Konzerterlebnisse. Nur bis zum Sais bieten wir Ihnen den Zugang zur D
K-News 김은정 기자 행복한 공간, 자유로운 공간으로 세계적인 공연장 중 하나 김은정 편집국장 : 지난번 세계 최초 유얼 컬처의 오픈 스테이지 K, 사운드 포커싱에서의 가창이 신선했는데요, 성악가로서 공간에서 받은 인상은 무엇인가요? 박소은 소프라노: 이형호 대표님의 유알 컬처파크의 공연장에서 정말 깊은 인상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한 공연은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등 실내 공간이나 광화문광장 등 야외를 포함해 음향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음을 극대화한 공연장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러 나이 곳의 공연은 신비로운 경이로움을 주더군요. 원형의 무대에 서서 소리를 내자마자 제 귀에 또 다른 울림으로 재탄생되어 들려와 깜짝 놀랐죠. 마이크와 스피커를 포함해 아무런 보조 장치 없이 부른 노래가 멀리 360도의 공간 곳곳에 전달되어 객석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스핀토 소프라노이고 음량과 음색이 강렬한 편이다 보니, 자연의 힘이 강력한 사운드 포커싱 홀에서 오히려 주눅 들지 않고 생생한 음악으로 살아나는 역동성을 갖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푸른 나무와 파란 하늘에 또다른 여러가지 색채를 입힌 음악, 그리고 형식미와 유리로 된 거대한 반사체가
K-News 관리자 기자 | Mo Jee Sun 바이올린, 가야금, 피아노 (Trio) 정교하고 세련되게 다듬어진 귀한 것. 흔하지 않고 독보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것, 그런 것들을 일컬어 ‘명품’이라 부른다. 명품은 물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K -Classic 도 세계가 열광하고 간절히 듣고 싶어 소망할 명품 음악들을 만들어내는 산실이다. 새로운 신상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아름답게 그리고 세련되게 명품으로 탄생되었을까 하는 기대와 궁금함이 온 마음을 지배한다. 탄탄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창작 작품들이 합창이라는 도구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사람의 목소리로 어떻게 표현될 것인가도 너무나 기대된다. 우리 음악의 고귀함을 온몸 다해 다듬고 만져가며 탄생시키시는 작곡자, 대본가, 지휘자, 연주자, 모든 음악인들께 온 맘 다해 힘찬 응원 보낸다. 누군가에겐 사랑이고 누군가에겐 슬픔이고 누군가에겐 기쁨인 내 나라, 내 조국 혹은 나의 고향을 떠나있는 이들에겐 늘 그리움인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색칠하고 만들어주는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K-Classic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따뜻하게, 때로는 웅장
K-News 최지나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14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의 ‘듀오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감동적인 연주로 세계에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널리 알린 ‘건반 위의 진화론자’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뉴욕타임즈에서 ‘눈부신 화려함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드문 솔로이스트’라고 평가한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이 강렬하고 섬세한 하모니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대진은 세계 주요 음악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이진상, 김선욱, 손열음, 문지영 등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우수한 피아니스트들의 스승이기도 하다. 현재 창원시립교향악단에서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은 미국 줄리아드 학사,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콜번스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기량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제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콜번스쿨 예비학교와 미시
K-News 관리자 기자 | 이영조/작곡가 편향된 모습이나 혼탁함 벗어나 새 가치 필요한 때 우리나라 근대 정치사에서 개혁을 앞세운 갑신정변의 실패로 온 가족의 생명을 잃고 단신 미국으로 망명한 서재필 박사 (1864-1951)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독립신문을 창간하였다(1896). 그가 독립신문을 창간하게 된 이유는 선진국 미국에서의 망명 생활 중 그곳 신문들이 단지 새 소식을 전하는 기능을 넘어 대중들이 사회와 국가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정의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교육적 기능과 역할 모두를 수행하는 것을 보았고 그 필요 성을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느꼈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뉴스 매체는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높게 발전하였다.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쉽고 다양하다. 그러나 한편 그 편향된 모습이나 혼탁함에 대해서 우려도 금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지정학적인 여건에 묶인 과거 조선 역사는 중국의 영향권은 물론 여타 주변국의 힘의 논리로 점철되어 왔으며 해방과 독립,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6.25 전쟁의 승리 이후 경제적 도약 등 지금까지 내려오는 일련의 역사를 되돌아 보건대 이 또한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본다. 정
K-News 김은정기자| 2032년 올림픽 개최지 확정 발표 후 축제 분위기에 떠들썩하던 호주 브리즈번은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 Lockdown에 들어갔다. 코로나 기간에도 계속 연주활동이 이어졌던 QPAC(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마저도 적막감이 흐른다. 2017년 9월 2일 K-classic이 이곳 브리즈번 퀸즈랜드 퍼포밍아트센터(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 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의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을 공연했다. 현지 동포 오케스트라인 퀸즈랜드 코리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참가하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였다. 공연 후 한국합창 창작곡들에 대한 많은 인식을 바꾸어놓았다. 항상 들어오던 음악들이 아닌 시대에 맞추어 발전하고 진화하며 함께 숨 쉬는 음악의 힘을 맛보았다. 호주인들은 한국의 부지런함과 빨리빨리 문화와는 다르게 무슨 일을 하든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한다. 2032년 올림픽 앞으로 11년이라는 기간이 남았으나 이들에게 큰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2032년이 그리 긴 시간이 남았
K-News 진금하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 제78회 기획연주회‘Opera Viaggio (오페라여행)’을 유튜브 청주시립예술단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환해 선보인다. 당초 오는 8월 12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대면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급증됨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오페라 지휘의 거장이자 현재도 다양한 오페라를 지휘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김덕기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토스카,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등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김흥용, 바리톤 함석헌이 협연하여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아리아뿐만 아니라 특별 순서로 한국 가곡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감성 짙은 한국 가곡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청주시립교향악단에서는 시민들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으나,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K-News 탁계석의 현장 리포트 | 소프라노 박소은의 공간 음향 테스트를 위한 실연 산을 오를 때는 밖을 볼 수가 없다. 높은 산일수록 그렇다. 고생 끝에 정상에 서면 어느새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지 않던가. 예술계의 창조력은 어디쯤 왔을까? 팬데믹 이후를 준비하는 사람들, 뉴노멀(New Nomal)의 새 방향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의 목표점인 고지(高地)가 보이는 듯하다. 빛이 모이듯 소리가 모여 울림을 '사운드 포커싱 이형호' 원주 산속에 유알컬처파크 '사운드 포커싱홀' 도 그 하나다. 애초 화가였던 이형호 대표가 8년여의 시간과 공력으로 만든 야외음향 공간이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912, 문막에 있는 1만 1천평 크기의 야외콘서트홀이다.입구의 벽 양면은 온통 유리로 돼 있다. 밖에서 보기에는 건물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벽면이 모두 유리로 돼어 있어 숲을 투영하기 때문에 유리건물은 투명 건물인 양,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 이형호 대표는 원래 클래식을 좋아해 실내음향을 하다 공간도 몇 개 짓다보니 야외음향에 까지 오게되었다며 ‘소리 공간’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내놓았다. "야외 공간의 치명적인 약점인 마이크 사용을 하지 않고서도 자연음
K-News 김은정 기자 | 국립 부경대학교가 오충근 지휘자(부산클래식음악제 예술감독)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오교수는 앞으로 부경대에서 대학.대학원 특별강의와 문화예술 산학협력 일자리 창출과 대학발전에 관한 자문을 한다. 그동안 한국음악계에서 이강숙(음악학자) 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한동일(피아니스트) 등이 석좌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순수 예술계로는 부산의 국립대학교에 석좌교수 임용은 오충근 교수가 처음이다. 오교수는 부산을 기반으로 견인적 오케스트라 운동을 통해 시민 정서 함양은 물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후배 아티스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하다 1985년 부산시립교향악단 최연소 악장(25세)이 돼 7년간 재직했다. 지난 2016년에는 제48대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노스체코필하모닉 등을 객원 지휘했다.
K-News 관리자ㅣ [앵커] 주말앤문화 시간입니다. 전 세계를 매혹시킨 'K-팝'처럼, 한국 열풍이 이제는 클래식 시장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유럽 경쟁자들 실력을 압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연욱 기잡니다. [리포트] 스타 피아니스트의 산실로 꼽히는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가운데는 1969년 백건우가 1위 없는 2위로 처음 입상했고, 2015년 문지영이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예선. 97명 가운데 33명이 통과했는데, 이 가운데 무려 9명이 한국인이었습니다. 본선 진출자의 4분의 1 이상이 한 나라에서 나온 것도 유례가 없는 일이지만, 10대에서 20대 초반의 국내 유망주들이 한꺼번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박재홍/예선 통과자 : "오히려 외국 학생들도 저한테 많이 물어보고 심지어 마스터클래스를 받으러 한국까지 오는 경우도 있고 해서 자신감이 줄어들거나 주눅이 든 적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도 한국인 7명이 예선을 통과하는 등, 이제 단순히 입상을 넘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