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임종성)는 4월 6일 한식(寒食)을 맞아, 오전 9시 30분부터 구리 동구릉 내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健元陵) 봉분을 덮고 있는 억새(靑薍, 청완)를 자르는 '청완 예초의(靑薍 刈草儀)'를 거행한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있는데,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에 따르면 태조(太祖, 1335~1408년)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매년 한식날마다 건원릉에서 예초(刈草, 풀베기)를 진행했다고 전해지는데,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듬해인 2010년부터 매년 한식날에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를 거행하고 있다. '청완 예초의'는 봉분의 억새를 베는 ‘예초의(刈草儀)’와 1년간 자란 억새를 제거했음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 중대한 일 이전이나 이후에 일에 대한 사유를 고하는 제사)’로 진행한다. 제사 후에는 조선왕릉 제향(祭享)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제향 음식 배부 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상징하는 공식 상징(엠블럼)을 3월 25일 공개한다. 세계유산위원회 엠블럼은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유산인 ‘종묘’ 정전의 기와지붕 형태와 색채를 소재 삼아 제작됐으며, 좌우로 장엄하게 펼쳐진 종묘 고유의 지붕 곡선을 통해 서울 도심 속에서 600여 년간 이어온 조선 왕실의 의례적 질서, 전통 건축 등 국가유산 보존의 의의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공개한 세계유산위원회 엠블럼을 통해 연결(Continuity)과 평화(Peace), 협력(Collaboration)의 세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고자 한다. 먼저 종묘 정전의 신실이 대를 이어 무한히 확장된 것에서 착안하여 세계유산의 보호를 통한 세대 간 ‘연결’을 표현했다. 또한 조상과 자손의 평안을 기원하던 공간으로써 종묘의 의미를 담아 갈등을 극복하고 국제적 ‘평화’를 실현하는 협약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자 했으며, 마지막으로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한 지붕 아래 세계인을 모아 국제적 ‘협력’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는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따스한 봄, 가족・연인・친구 간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제3회 신풍벚꽃터널축제가 28일~29일 양일간 성산읍 풍요정원 및 신풍리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신풍리마을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km가 넘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신풍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남산봉오름 및 김정문 알로에숲 탐방 ▲먹이주기 체험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묘종나눔 체험 ▲사생대회 ▲ 목공예 ▲캐리커처 그리기 등이 진행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기름떡, 수육 등의 ▲전통 음식과 ▲지역 특산물 ▲각종 분식 메뉴를 선보여 축제의 풍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에는 왕복 1시간 코스로 진행되는 ‘벚꽃 터널 걷기 챌린지’와 흥겨운 댄스 공연이 마련되어 행사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숨은 명소였던 지역 벚꽃길을 활용해 마을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지역 자생 단체는 물론 학부모, 정착 주민, 상인 등 마을 주민 모두가
K-Classic News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문화공간 터·틀(석남)에서 기획 전시 ‘앙리 마티스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 전시는 20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서구 원도심 지역인 석남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명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레플리카 작품 전시로 운영하며 앙리 마티스 특유의 색채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앙리 마티스 작품을 직접 선과 형태를 따라 그려보는 드로잉 체험과 나만의 색으로 칠해보는 컬러링 프로그램을 통해 앙리 마티스의 색채 감각을 느껴볼 수도 있다. 문화공간 터·틀(석남)은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세계적인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10여 점 이상의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작품을 통해 색과 형태가 만들어내는 아름다
K-Classic News 기자 | 정읍시 관내 정읍·태인·고부향교 등 3개 향교가 지난 24일 일제히 공기 2577년(2026년)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전통 유교문화의 명맥을 이었다. 이날 제례에는 지역 유림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예를 갖췄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유교 의식이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거행되며, 공자를 비롯한 유학 성현들의 숭고한 학덕을 기리는 지역의 가장 중요한 전통 제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정읍·태인·고부향교는 매년 춘·추계 석전대제를 통해 선현들의 올곧은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굳건히 계승·발전시키는 유교문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향교를 중심으로 한 전통 제례 행사뿐만 아니라 예절 교육, 일요학교, 기로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며 지역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힘쓰고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진안군은 오는 9월 18일에서 20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2차 총회를 개최하고 축제 행사계획(안)과 예산집행(안)을 심의·승인하는 한편,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류인평 교수를 초빙해 ‘진안홍삼축제 발전방향’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인구소멸지역에서 생활인구 및 체류인구 확대를 위한 축제의 역할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진안홍삼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의 특성을 반영해 자연과 건강을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복수 공동위원장은 “진안홍삼축제가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안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K-Classic News 기자 |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이 지난 24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은 지난 2011년 개관한 이후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공간으로 운영되어왔다. 이후 대구 동구는 내부 환경을 개선을 위해 지난해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KB국민은행으로부터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진행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은 가구 및 바닥 교체, 벽면 보수 등을 마쳤으며,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와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역사적 공간인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사 사전교육 및 간담회를 최근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초등학교 교사와 전문 통기타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취지와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수업 진행 시 유의해야 할 사항과 안전교육, 학교별 수업 일정 및 운영 방식 등을 함께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사 배치 전에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동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고향사랑기부금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5학년에서 5~6학년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 공동체 의식 함양, 예술적 표현력 증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이 일상적인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K-Classic News 기자 | 경남 고성향교는 3월 24일 고성향교 대성전에서 고성향교 유림, 군민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인의 가르침을 기리는 춘기 문묘석전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산림조합 황영국 조합장이 초헌관으로 제례를 주관했으며, 고성여자중학교 권순업 교장이 아헌관으로, 철성초등학교 문종두 교장이 종헌관으로 선정되어 제례복 성복 후 명륜당에서 제를 올렸다. 고성향교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이어오면서 공자를 비롯한 중국의 성인 7인과 설총, 최치원 등 우리나라 현인 18인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석전제례를 지내고 있다. 춘기 제례는 음력 2월 첫 상정일(음력으로 매달 첫째 드는 정(丁)의 날), 추기 제례는 매년 음력 8월 첫 상정일에 개최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청소년 인성교육과 전통문화계승사업 등을 통해 충효 사상을 고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는 데에 힘써오고 있다.
K-Classic News 캡틴 강상보 1. 왜 AI 이후 교육이 다시 질문되고 있습니까? AI 이전의 교육 방식은 이미 그 임무를 마쳤습니다. 그런데도 교육의 방향이 여전히 AI 이전 방식에 머물러 있다면, 인간은 AI와 로봇과 같은 방식으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교육은 다시 질문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 배우는가. 2. 그렇다면 AI 이후 교육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의미입니다. 무엇을 위해 배우는가, 어떤 삶을 살기 위해 배우는가. 이 질문이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AI는 정답을 제공할 수 있지만, 이 질문은 인간만이 붙들 수 있습니다. 3. ‘의미 교육’이란 무엇입니까? 의미 교육은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닙니다. 삶을 설계하고, 존재의 이유를 발견하며, 의미, 생생한 꿈, 책임, LOVE를 자신의 삶으로 끝까지 완성하게 만드는 교육입니다. 4. 왜 ‘질문’이 중요합니까? 인간은 질문과 토론의 현장에서 서로 부딪치며 의미를 찾아갑니다. AI는 정답을 만들 수 있지만, 질문은 인간에게 남겨진 영역입니다. 질문이 있어야 방향이 생기고, 방향이 있어야 삶이 움직입니다. 5. 그렇다면 교육의 역할은 무엇으로 바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