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연주기량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호평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의 독주회가 오는 4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회에선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함께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영화음악가로 평가받는 Korngold의 <‘Much Ado About Nothing’, Suite for Violin and Piano, Op.11>를 첫 곡으로 선보이며, 이후 Prokofiev가 신비적, 서정적 표현을 시도해 로맨틱한 몽상의 세계를 펼쳐보이는 <Five Melodies for Violin and Piano, Op.35>가 연주된다. 마지막은 Paderewski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Violin Sonata Op.13>로 장식한다. 이석중은 어릴 적 미국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시작 후 한국으로 돌아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에 수석 입학하였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하여 예술사와 전문사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도미하여 예일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 교향곡, 발레, 오페라,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지난 13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공동기획으로 준비한 <신년음악회>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3년 시즌 첫 공연으로 진행된 <신년음악회>는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예술감독 겸 지휘 다비드 라일란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바리톤 고성현 ▲소리 고영열 ▲고수 고석진 ▲발레 윤별발레컴퍼니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고전적인 유럽의 클래식부터 한국의 전통곡까지 다양한 장르 구성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골든티켓’을 연상케 하는 ‘기프트티켓’ 이벤트를 진행하여 새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신년의 흥겹고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했다. 관람객 하청용(나성동)씨는 “계묘년 새해를 <신년음악회>로 시작 할 수 있어 기쁘고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많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신년음악회를 성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문화체육관광부가 1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 펀드가 카카오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1조 2천억 원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글로벌 펀드가 한국 콘텐츠 기업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K(케이)-컬처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이번 해외 투자유치를 계기로 K-콘텐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유치와 관련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 간 한-사우디 정상회담에 따른 외교적 성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콘텐츠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은 문화의 저력이 생산적 가치로 발화하는 산업구조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2021년 한국의 콘텐츠 수출액은 2021년 기준 124억 달러로 가전,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패널을 이미 추월할 만한 성적표를 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아젠다를 잡은 것은 문화가 돈이 되는가? 하던 시절에서 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K-Classic News 김재민 기자 | 후랭키 작품, hoo2212312359 물꽃환경도시_NFT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 (Hooranky)의 환경 NFT인 '물꽃나라' 작품이 11일 공개됐다. 후랭키 특유의 짙은 다양한 색조 안에 ‘물꽃나라’를 연상케 하는 수로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이날 고양시에 위치한 물꽃나라추진단 사무실에는 후랭키, 박대석 물꽃나라 추진단장, 김형주 전 국회 의원이자 사)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전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을 포함한 토목·건축, 메타버스와 핀테크, 언론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관련업체·단체 및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구철 '기술독립군' 회장은 국내 디지털산업 핵심기술 약 835개사를 기술과 금융 등을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정구철 회장은 "후랭키의 물꽃나라 NFT는 Web3.0 기술철학인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프로젝트다. 디지털자산(NFT)+부동산(수로)+금융+환경+에너지를 초융복합하는 실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선도적 종합프로젝트다. 허상이 아닌, 실제 지역과 국익에 도움이 되며 다수의 NFT 구매자들이 물꽃나라 프로젝트를 Army처럼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현장 평론 40년의 노하우 살려, 물꽃 나라 아름다운 세상을 2021년 한국경제문화연구원 한류문화대상 콘텐츠를 담는 새 그릇 메타버스와 NFT 탁계석은 현장 평론가로서 40년 이상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은 'K-클래식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케이팝, BTS의 대중 한류에 이어 한 차원 높은 K-컬처의 정수인 K-Classic 브랜드를 창안하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칸타타 8편, 오페라 4편, 가곡 40여 곡이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바야흐로 K-컬처로 통하는 K-콘텐츠 시대다. 내수시장은 물론 세계 최고의 공연장에 최적화하는 탁월한 작품성이 국립합창단 위촉에 의해 만들어져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때마침 담아낼 그릇인 메타버스와 NFT의 무한경쟁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K-클래식 회장을 겸임하면서 그간 한국의 굵직한 문화정책에 주도성을 발휘해 온 문화계에 뿌리 깊은 거목이다. 그는 세종문화회관 법인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정상화. 열린음악회 방송 개선 등 수백 편의 칼럼과 KBS 방송 해설 등의 작업을 해왔다. 최근에는 한글이 세계의 핫 뉴스가 되고 있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Die Winterreise D.911)가 리트 플레이(Lied Play) 장르로 재탄생한 공연이 오는 2022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3일간 3회에 걸쳐 개최된다. 리트 플레이 장르는 독일 가곡(Lied)을 가지고, 논다(Play)는 의미로, 우리에게 익숙한 콘서트 형식이 아닌 극의 형태로 구성돼 역동적인 방법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2019년 한국과 유럽에서 초연 후 서울과 지방 초청연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리트 플레이 ‘겨울 나그네’는 패션 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와 연기,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연출로 듣는 음악에서 보고 듣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겨울 나그네는 빌헬름 뮐러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여 1828년 발표한 곡으로, 사랑의 상처로 소외되고 절망한 그 누군가,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외로운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연출 유인촌, 음악감독 강혜경, 기획제작 정희경, 바리톤 김준동, 피아노 노성희, 앙상블팀이 출연하는 클래식의 또 다른 장르 리트 플레이 ‘겨울 나그네’는 원작에 대한 충실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명절 기획공연 <새날>을 2023년 1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새날>은 설 연휴 기간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명절맞이 기획공연이다. 지금까지 6천여 명의 관객을 만나며 “항상 기대되는 공연, 올해도 역시나 신명 나고 아름답다” “현생의 걱정도 잊게 한 시간” 등의 호평을 받았다.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에는 한 해를 기운차게 열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성한 우리 춤 잔치를 펼친다. 2023년 <새날>은 총 6개 소품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시작은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원작 강선영, 재구성 양성옥)가 연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무용의 하나로 한성준(1875~1941)에 의해 1938년 초연했고, 강선영에 의해 무대화된 작품이다. 나라의 풍년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아 왕과 왕비의 우아한 발디딤새에 정중동의 미학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품’(안무 배정혜, 재구성 윤성철)은 왕을 받들고 나랏일을 맡아 정세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신동일 작곡, 박춘근 작사, 바리톤 김준동이 노래한 <길을 걸어도 네가 있고> 디지털 싱글 음원이 2022년12월22일 정오에 발매되었다. 이 노래는 2023년2월에 초연될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신동일 작곡, 박춘근 대본) 중 여기저기 나타나는 피가로의 단편적인 멜로디를 모아서 한 곡의 노래로 만든 것이다. 피아노가 반주하는 가곡의 형식을 갖추었다. 극의 내용을 전하는 드라마틱한 노래가 아닌, 극 중 피가로의 미완성 노래 가사에 곡을 붙여 완성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노래다. 피가로와 수잔나가 결혼한 지 20년, 피가로가 바람이 났다. 피가로는 휴대폰 메신저로 젊은 아가씨에게 사랑의 편지를 전하는데, 그 내용은 20년 전 수잔나에게 보낸 러브레터에서 쓰였던 것이다. 20년 전 피가로가 수잔나에게 보냈던 사랑의 노래를 젊은 아가씨에게 재활용하는 행각은 결국 발각되고 만다. <길을 걸어도 네가 있고>는 순수한 마음의 20대 청년이 연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러브레터이자, 바람난 중년 아저씨가 젊은 아가씨에게 추근대는 부정한 노래이기도 한, 양
K-Classic News 탁계석 기자 | 2023년 새해, 창단 27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명예교수)은 제 55회 정기공연, 창작오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2023년 2월3일과 4일 두 차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신동일의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을 개최한다.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은 그랜드오페라단이 2011년 창작오페라 ‘봄봄’의 부산 초연 이래 2020년 <로미오대줄리엣> 부산 초연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모티브로 오늘날 현대인들의 부부 관계와 남녀 관계의 여러 단면을 다루고 있는 1개의 이야기,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인극 옴니버스 형식의 오페라이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오페라 분야 실연 심의에서 전국 총 7개 오페라 공연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중순에 경연을 벌여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연극, 무용, 뮤지컬, 전통예술, 오페라, 음악 등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세종시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3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환경 구축을 위한 내용을 주요 지원방향으로 하며, 올해보다 1억 3천만원이 증액된 12억 4천만원 규모이다. 특히, 지난 9월부터 9회차에 걸쳐 진행한 예술인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지원금 하한액 설정, 휴식년제 도입, 심의제도 개선, 작품판로 지원 등을 강화하는 등 예술인(단체)의 입장을 더 반영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추진되는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전문예술 창작지원, 청년예술 창작지원 등 3개 사업이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3억 3천만원)은 3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별 지원금은 1억 1천만원이다. 상주단체의 창의적 기량을 보장하기 위해 초연공연 1회만 필수로 포함하고 그 외의 프로그램은 단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예술단체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4년 연속 선정 시 1년 휴식하는 휴식년제를 새로 도입한다. 전문예술 창작지원(5억 2백만원)은 지원금 하한액을 개인 350만원,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