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구리문화원은 지난 11월 15일, 늦가을 청명한 하늘 아래 전통혼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반세기 동안 함께한 두 쌍의 부부를 위한 금 혼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외 귀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오십 년의 세월을 함께 걸어온 부부에게 따뜻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전통 의례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된 혼례식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구리문화원 탄성은 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혼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반세기 동안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함께 일구어온 삶의 여정에 대한 찬사”라며 “두 부부께서 세워오신 가정은 사랑과 인내, 지혜가 만들어낸 귀한 결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현장은 상지대학교 미디어 영상광고 학과 유승규 학생이 영상 촬영을, 김남헌 학생이 사진 촬영을 맡아 전통 혼례의 주요 순간을 아름답게 기록했다. 구리문화원은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세대 간 정서적 소통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Classic News 기자 | 가평군은 지체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제11회 지체장애인 의식향상교육 및 화합의 장’ 행사가 17일 벨리웨딩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홍보대사 가수 노랑의자를 비롯해 신협어부바 예술단, 한마음 노래교실 등이 식전 공연을 펼쳤다. 이어 지체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돕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200여 명의 관내 장애인과 가족,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해 소통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수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체장애인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체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모두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군에서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과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장애인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가평특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
K-Classic News 기자 | 가평군 상면은 주민자치회에서 운영 중인 독서커뮤니티가 최근 2차 북콘서트를 열어 주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조영주의 장편소설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조 작가와 이승희 편집자, 기타리스트 이한용이 참석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독서커뮤니티 회원들은 작품의 탄생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가와 편집자로부터 직접 듣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공유했다. 이한용 기타리스트의 잔잔한 연주는 소설 분위기와 조화를 이뤄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창우 상면 주민자치회장은 “독서커뮤니티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상면장 역시 “책과 문화는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북콘서트처럼 주민이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 양근향교는 지난 17일 관내 장수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국가가 원로 문신을 위로하고 그 공덕을 기리기 위해 베풀던 잔치로, 오늘날에는 향교를 중심으로 효(孝)와 예(禮)의 정신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존중하는 자리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기로연은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양근향교 유림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장수 어르신들을 비롯해 유림회원, 원로고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의 인사말과 축사를 시작으로 △선물 증정 △전통문화 공연 △식사 순으로 이어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생을 묵묵히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정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로연은 단순한 잔치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어르신들께 예를 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소중한 전통문화”라며 “앞으로도 향교가 중심이 되어 이러한 전통과 가치를 오래도록 계승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힘써나가겠다
K-Classic News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제3회 열린 세계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한국방송공사(KBS) ‘개그콘서트’출연으로 잘 알려진 기프트 맥스(Gift Max)가 참여해, 한국에서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험과 소통’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열린 세계 시민 아카데미는 시민의 세계 시민 의식 향상과 감수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며, 평택시민들이 국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평택시민과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 참여도 열려 있어 더 많은 시민이 편하게 강연을 들을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4일 조개터 골목상권 일대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조개터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침체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10개 골목상권을 공모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여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홍보, 사회관계망(SNS) 마케팅, 지역 시장 운영, 상권 이용 촉진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조개터 상인회가 주관해 신작공원(합정동 908-4)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개터 상권 내 평택 대표적 맛집인 고복수냉면(백년가게), 장가네김치찌게, 장인족발 등 20여 개 상점에서 협찬한 외식상품권 경품행사와 퓨전 북, 장구 공연, 거리공연 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기 넘치는 지역 행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영배 조개터 상인회 회장은 “이번 조개터 작은 음악회가 주민과 상인이 상생하며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최근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K-Classic News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이 선보이는 칼 오르프의 칸타타〈카르미나 부라나'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약 200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대로, 안성 시민에게 웅장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칼 오르프의 대표작〈카르미나 부라나'는 사랑·환희·방황·갈망 등 인간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베네딕트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약 250여 편의 필사본 중 25편의 시를 선별해 3부 구조로 구성했다. 독창, 합창,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칸타타 형식의 장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며, 정적이면서도 직설적인 리듬, 독창적인 화성, 강렬한 타악기 중심의 음악 어법을 통해 ‘운명의 장엄함’을 극대화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작품의 서두와 피날레를 장식하는 ‘O Fortuna’(오, 운명의 여신이여)는 대중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명곡으로, 영화·드라마·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이번 무대에서도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며 압도적인 사운드를 선사
K-Classic News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축제 '2025 구구구페스타'를 9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구리시 전역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협의회와 갈매 신도시연합회가 참여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리문화재단은 유리 상자, 박남정, 류지광, 신인선 등 초대 가수 축하 공연과 풍성한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주민자치 협의회와 함께한 구리시 8개 동 축제는 갈매동,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 교문2동, 수택1동, 수택2동, 수택3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이 직접 기획한 공연, 벼룩시장, 전시,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이 스스로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함으로써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 문화 축제'라는 구구구페스타의 취지를 성공적으로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갈매 신도시연합회와 함께 진행된 ‘갈매 상생 축제’는 갈매애비뉴광장에서 개최됐다. 지역 주민,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예술 공연, 청년 버스킹,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시 산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15일 제5회 산북면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주민총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주민제안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 민주주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 200여명과 더불어 이충우 여주시장, 산북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산북자연마켓’과 ‘안전한 도로변 조성’ 등 2개의 사업이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제안됐으며, 10월 25일 ~ 26일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를 포함한 최종 집계에서 두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총회 현장에서는 사업 설명과 투표 결과 발표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연과 작은 음악회가 함께 열려, 주민 화합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는 자치도시 여주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들이 산북면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북면
K-Classic News 기자 | 지난 17일 점동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주시의원,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 날 기념식은 염진욱 테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묵념 ▲기념사 ▲축사 ▲순국선열 시범 낭독 ▲순국선열의 날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 축사에서 “우리의 자유와 번영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소중한 결실이며, 그 뜻을 잊지 않고 이어 나가야 한다”며 순국선열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독립운동 정신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박근출 회장은 “앞으로도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억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