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assic News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4월 23일 전남예술문화원(대표 마윤미)과 영호남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호남 지역 간 문화균형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남 순천에 소재한 전남예술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영남)와 호남권을 아우르는 예술인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난해 여수 (사)한국음악교육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교류 기반을 마련했으며, 그 성과로 ‘앙상블 여수’가 지난 3월 대구콘서트하우스 앙상블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대구 지역 앙상블 단체가 여수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교류는 전남 지역 전반으로 확대되어, 카메라타 전남이 지난 3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 대구성악가협회가 4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하며 상호 교류를 이어갔다. 이처럼 여수를 시작으로 전남 전역으로 확장된 교류는 영호남을 잇는 음악 네트워크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 지역 음악인 간 협력과 문화적 소통을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과 전남예술문화원 마윤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단체 및 예술가 교류 확대와 상호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예술문화원’은 2020년 설립되어 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 순천만 음악예술제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천신포니에타와 순천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음악 인재 발굴과 전문 연주자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그동안 광주, 여수 등과 이어온 교류를 바탕으로, 오늘 순천과의 협약을 통해 영호남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와 순천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청소년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윤미 전남예술문화원 대표는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연주자와 관객 모두를 위한 최상의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등 청년 음악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