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개관을 기념해 평화 특화 전시 '묶는 일, 푸는 마음'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산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평화를 품은 집 평화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시민 동아리 ‘평화보리’가 직접 제작한 여섯 개의 ‘책보따리’를 중심으로 구성졌다. 전시는 문산도서관 1층 공유쉼터 ‘평화책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보따리’는 그림책을 통해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만든 참여형 꾸러미다. 다름, 배려, 공존, 기후 등 다양한 주제를 책과 놀이로 풀어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계 프로그램인 ‘책보따리 톡! 풀다’는 오는 11월 12일과 19일 총 두 차례 운영된다. ‘평화보리’ 동아리 소속 시민 강사들이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책보따리’를 직접 열어보고 놀며 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평화책장에서 문산도서관의 첫 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 문산도서관은 오는 19일 '이상한 나라에서 왔습니다'의 저자인 오은정 작가와 허희 문학평론가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산도서관이 새로 선보이는 평화 특화사업의 하나로, 분단과 정착의 경험을 문학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나누고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오은정 작가의 창작 과정과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문학평론가 허희가 진행을 맡아 대화를 이끌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현장 사인회’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에서 왔습니다'(미구출판사, 2024)는 북에서 태어나 한국에 정착한 92년생 시인 오은정 작가의 삶의 여정을 풀어낸 수필(에세이)이다. 낯선 곳에서의 성장과 관계, 그리움의 감정을 솔직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문학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문산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산도서관은 파주시 북
K-Classic News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22회 진천군민 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심규호)에서 주관하고 진천군이 후원하며,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올바른 자전거 타기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도 운영될 예정이며,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경품 행사 등도 진행된다. 군은 이번 행사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라 군 도로교통과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 사업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기념 전시 '안녕, 아트러너'를 개최한다. ‘아트러너’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민 밀착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용인문화재단 대표 예술교육 매개자 양성 사업이다. 문화예술을 좋아하고 예술의 가치를 전하고 싶은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아트러너’는 ▲용인시민 세 명 이상이 모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지역 축제 체험부스 ‘모두의 마당으로 달려갑니다’ 등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번 전시는 ‘아트러너’ 사업의 지난 10년을 달리기에 비유해, 시민들이 코스를 돌 듯 재미있게 사업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아트러너’와 용인시민이 함께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사업 과정 및 성과 공유 ▲아트러너 작품 전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월 1일 교육부가 주최한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부산시 주최 제12회 부산광역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동래구 평생학습관 수강생 3명이 시화 및 엽서쓰기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에서 수강생들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글꽃상,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하며 동래구 성인문해교육의 성과를 빛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선포된‘대한민국 문해의 달’에 열리는 행사로, 문해교육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공모 주제는‘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동래구와 교육부의 지원 속에, 노인한글교실, 생활문해, 디지털문해교실 등 지역 내 비문해자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결과이다. 수상작은 국가문해교육센터 온라인 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12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놓
K-Classic News 기자 |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4회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오전 평택시 팽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 정신을 되새기며 기념 공연과 내빈 축사, 약사보고, 아호 추존식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과 함께 평화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원심창 의사의 희생정신은 오늘날 번영의 밑거름이 됐으며, 시민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평택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 ‘MUSIC EVERYWHERE 부평’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악은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가 걷고 숨 쉬는 곳에 흐르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공연은 지역 뮤지션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오는 5일 ‘올래공연장’에서의 무대를 시작으로 12일 ‘필근아 소극장’, 19일 라이브펍 ‘트라이포트’에서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이 친숙한 부평 내 공연장에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인 26일 공연은 인디 음악의 중심지 홍대 인근에 위치한 ‘벨로주’에서 열리며, 인천의 뮤지션들이 지역을 넘어 외부 음악계와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공연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뮤지션들(더더밴드, 전유동, 민조, 택우, 복다진, 남달리, 에브리데이 먼데이, 삼점일사 등)이 참여한다. 특별 출연으로 밴드 ‘솔루션스’도 합류해 뮤지션들이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미게 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부평구문화재단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올해로 20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 ‘2025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맘프는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20년간 쌓아온 문화교류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새로운 2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2005년 지역 행사로 시작한 맘프는 이제는 매년 2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로 누적 방문객 수는 수백만 명에 이르며 공연, 체험, 학술 교류 등을 아우르는 종합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주빈국은 ‘몽골’로 한국-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24일~2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성산아트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마두금(말머리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몽골 국립 마두금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및 전통예술원’과의 협연 무대 등의 특별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25일 토요일과 2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는 10월 17일~18일 양일간 노들섬 전역에서 '제4회 서울 전통춤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舞’ve SEOUL, Move KOREA”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궁중에서 이어온 전통춤과 민중이 지켜온 춤, 청년예술가와 미래세대가 새롭게 풀어내는 무대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제1호 국악평론가 윤중강이 예술감독을, 황해도 무형유산 화관무 예능보유자 차지언이 연출을 맡아 품격 있는 무대를 총괄한다. 메인공연은 '해방의 몸짓, 광장의 춤'이라는 이름으로 노들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양일간 성대하게 펼쳐진다. 17일 개막공연은 ‘궁중에서 이어온 춤’을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연구원, 황해도 무형유산 화관무 보존회, 굳굿아트 등이 출연해 궁중과 교방의 춤을 품격 있게 재현한다. 반주는 박범태 음악감독을 비롯해 윤석민(대금), 정성수(아쟁), 박준구·이근재(피리), 이예희(해금), 구자걸·유지산(타악)이 맡아 전통의 깊이를 더한다. 18일 폐막공연은 ‘민중이 지켜온 춤’을 주제로 공동체의 흥과 삶의 힘을 한 무대에 담는다. 공연은 사물놀이의 거장 김
K-Classic News 기자 | 철원군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721번지 은하수교 주차장 일원에서 『2025 철원오대쌀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개막식은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국악 퍼포먼스로 힘차게 문을 연다. 이어 농업인단체협의회 8개 단체의 기수 퍼레이드, 개막 퍼포먼스 행사가 이어지며,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철원 오대쌀 홍보관’ 및 ‘철원 농·특산물 판배부스’를 비롯해 철원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장에서는 철원DMZ마켓과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통해 철원오대쌀을 특별가(10kg 3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철원오대쌀 가요제'와 '철원오대쌀 요리경연대회'로 철원오대쌀을 홍보하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무대도 마련된다. 축제 둘째 날인 10월 18일 오후 3시부터는 가수 홍진영, 신성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흥겨운 무대와 관객 참여형 이벤트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