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김은정 기자 | 무조건 외국 오페라가 좋다는 건 위선과 편견일 수도 김정은 기자: 모두가 어려운 때에 성악 분야가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성악가들이 총집결하는 콘서트를 상반기에 가졌다고 하셨는데요. 손정희 예술감독: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라는 단체는 지역 최고의 시인. 작곡자. 성악가. 피아니스트가 회원으로 있는 단체입니다 코로나 상황에 이틀간 70여명의 예술가들이 우리 가곡과 창작가곡으로 음악회를 열어 대성공을 거두웠습니다. 김: 그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오페라를 하면서 우리 K-오페라의 관객 호응이 어떠했습니까? 손: 우수한 한국 정서의 우리 오페라는 외국의 어떤 오페라보다 감동적이고 우리 가슴에 더욱 다가오는 느낌들이 있습니다. 외국 오페라 중 좋은 선율의 음악들은 감동적이지만 일반인들에게 다소 어려운 것이 많고 무조건 외국 오페라가 좋고 감동이다라고 말하면 그건 위선인 거지요 편견적이기도 하고요. 진정으로 예술활동을 하는 단체를 잘 찾아야 김: 정부의 각종 기금 지원에 아쉬움이 많다는 불만인데요. 현장에서 보시기에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은 무엇일까요? 손: 지원금은 과거 실적에 의해 다시 주어지는 게 큰 문제이고 심사
K-News 김은정기자 | 김은정기자: 미스킴(박영란 작곡/ 수원대)의 연습 과정을 통해 일취월장, 성악가들이 오페라에 발전해 가는 상황이라 고 하셨는데요. 최정은 예술감독: 솔로 연습을 하면서 합창 연습도 동시에 합니다. 독창자로서의 자세를 위해 오페라 배역을 위해선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지요. 무대가 요구하고, 관객에게 만족을 주려면 모든 것에서 충실해야 하니까요. 현재 연습 과정 속에서 단원들은 많이 성숙해져가고 있고 자세가 잡혀 가고 있어요.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이 시작 단계입니다. 김: 가수의 트레이닝과 작품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과정은 어떤 것들인가요? 최: 아직은 현재의 단원들의 생각 못하고 있어요. 미스킴은 젊어야 하잖아요. 나이의 극복뿐만 아니라 연기와 운동 자세(작품) 대하는 자세를 위해 율동과 체조, 공간 집중력, 소리와 텍스트의 조화 및 울림 색깔과 프레이즈 처리와 호흡법 등등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할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김: 이번 워크숍의 참여자들의 반응과 효과는요? 최: 모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들 합니다. 이게 오페라 학교라 생각하면서 너무들 좋아하고 행복하면서, 또 하드 트레이닝에 힘들어도 하지요. 김:
K-News 김은정 기자 | 제27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오는 8월25일(수) 개막 <초청 프로그램>과 신설된 경연 프로그램 <창무드림프라이즈> 프로그램으로 구성 아르코예술극장과 강동아트센터에서 5일간 총 13 작품 선보여 제27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예술감독 김매자)가 오는 8월 25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첫 프로그램인 서울교방의 <율律>과 함께 개막한다. 이 행사는 같은 날 강동아트센터에서 시작되는 <창무드림프라이즈> 프로그램과 함께 8월 29일 일요일까지 5일간 13 작품이 공연되며 진행된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동시대의 춤’을 추구해온 창무회의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되어 (사)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국제규모의 공연예술축제로서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비전으로 하는 국제행사이다. 올해는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외국작품들을 초청하지 못했으나, 아시아 공연예술의 고유한 정체성과 생명력을 확인해가는 본 행사의 행로는 계속된다. 올해의 주제 <세상의 너비, 시선의 깊이>는 COVID-19의 영향으로 앞길을 예측할 수 없이 전개되는 엄중한 현실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시선을
K-News 김은정기자 | <클래식, 벽을 허물다- Finale>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벽을 허물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사업에 선정되어 2019-2022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클래식음악과 다양한 예술분야가 협업하며 클래식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지경을 넓혀가는 시리즈 공연이다. 2020년과 올해에 이어진 코로나 상황에서도 <클래식, 틈을 보이다>, <무용과 함께>, <국악과 함께>, <대중음악과 함께>, <모든 세대, 함께 서다>가 성공리에 개최되어 침체된 사회에 위로를 전달하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9월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벽을 허물다– 피날레>는 그동안 시리즈 무대에서 선보였던 협업예술을 종합적으로 공연하는 종합예술공연으로,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만의 완벽한 사운드와 무용, 국악, 대중음악, 영상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어우러져 더 넓은 청중에게 다가가며 클래식 음악의 한계를 넘어선 확장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체소개 바이올린 여제 이경선이 이끄는 완벽한 사운드의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
K-News 김은정 기자 | 초연 시 매진에 가까운 점유율 , 감동 큰 작품이란 평가도 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는 지난 2018년 제 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초연되어 당시 유료관객 점유율이 매진에 가까울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영남오페라단(예술감독: 김귀자)은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로 알려진 윤심덕의 일대기를 3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4막 8장의 오페라로 만들었습니다. ‘사(死)의 찬미’는 그녀가 생애 처음으로 녹음한 음반의 타이틀이자, 현해탄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기 전 마지막으로 부른 노래이기도 합니다. 윤심덕은 1921년 7월, 김우진, 홍난파, 채동선 등과 함께 독립운동기금모금을 위해 대구좌(대구극장)에서 공연한바 있습니다. 이 오페라는 윤심덕의 대구 공연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에 두고 그녀를 사랑에 빠진 여인, 빼어난 재능의 성악가, 애국심 강한 식민지 백성 등 세 갈래의 모습으로 나눠 조명합니다. 윤심덕의 불우했던 일생이 작곡가 진영민의 현대적이고도 호소력 짙은 선율로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는 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K-News 김은정 기자 | 프로그램 - 김승림_ Percuss! for multipercussion and electrosound (2019) - Michael Timpson_ String Trio No.2 ‘Disparate measures’ (2021) - 손현준_ Scottish Breakfast for clarinet (Bb,A) & Two Violins (2021) - 편도아_ Score in C for clarinet Bb, cello and piano - Charles Kwong_ the forest also gazes into you for violin, cello and piano (2019/2020) 위촉 : 김유리, 김승림, Charles Kwong 공모 : Michael Timpson, 손현준, 편도아 일시 : 2021. 8. 25. 16:00 챔버홀 연주자 : 강나래 (플륫), 박성근 (첼로), 지유경 (피아노) 작곡가 : György Ligeti, 윤이상, Tristan Murail, Kaija Saariaho, Panayiotis Kokoras, Ian Clarke 일시 : 2021. 8. 25. 19:30 챔버홀 연주자
K-News 김은정 기자 | 독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인터넷 신문 'K-News'는 가치있고 유익한 예술과 문화 공유의 뉴미디어입니다. 예술가의 창조성과 문화 향유층의 매개 역할의 언론으로서 우수한 K-Classic 콘텐츠를 개발하여 세계 문화와 교류하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서 뉴 노멀(New Normal)의 방향 제시를 해가고자 합니다. 이 달의 실시간 검색 1위는 독자의 열렬한 반응의 결과입니다. 이같은 호응이 쌓여 우리의 세상과 미래가 밝아집니다. 당신의 열정과 노력에 답하여 인증서로 깊은 감사의 뜻을 나누고자 합니다. 'K-News', an internet newspaper created together with readers, is a valuable and beneficial new media for sharing art and culture. As a media for the creativity of artists and mediators for those who enjoy culture, we intend to develop excellent K-Classic content to interact with the world's c
K-News 김은정 기자 | 다시 무대에 올리는 것이 초연(初演)에 못지않게 어려운 것이 창작 현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일회성 공연이 사라지고 연속해 공연이 무대에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칸타타 트리플’ 현상이다. 작품으로서 충분히 검증받은 작가의 칸타타가 매달 연이어 공연되는 것이다. 일찍이 없었던 것으로 바야흐로 음악사에서 칸타타 양식이 뿌리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다. 국립합창단 윤의중 예술감독 취임후 국경일 작품을 우리 모국어로 된 것으로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한 해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그 결실이 맺어지고 있는 것이다. 작품의 중심에는 탁계석 대본, 오병희 작곡의 칸타타가 있다. 오는 8월 25일 국립합창단이 예술의전당에서 재공연하는 ‘코리아판타지’, 9월 30일 광명시 청사 개원 40주년 기념의 광명시립합창단 ‘동방의 빛’, 10월 12일 국립합창단이 초연하는 ‘훈민정음’이다. 코리아 판타지는 한반도 반만년의 풍요했던 역사와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잃은 슬픔과 독립을 향한 투쟁, 그리고 미래를 향해 끝없이 도전하는 우리를 그리고 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제285호)에 새겨진 고래사냥의 흔적을 쫓아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K-News 김은정기자 | 소프라노 민숙연의 독창회가 오는 1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소프라노 민숙연은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빈 국립음대 대학원 오페라과(Opera) 최고연주자과정, 예술가곡과 종교음악과(Lied und Oratorium) 모든 과정에서 최고연주자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특별상, 포르투갈 토마즈 알카이데 콩쿠르, 함부르크 슈톨츠 콩쿠르에 입상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소양을 쌓았다. 오스트리아 St. Pölten 가극장의 오페라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 후,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음악전문 ‘오펀벨트’지를 통해 “완벽한 발음을 구사하며 따뜻하고 풍부한 울림을 가진 가수”라는 평가로 주목받으며, 비엔나와 독일을 주 무대로 경력을 쌓아 나갔다. 그 밖에도 유럽의 주요 공연장에서 여러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이어나갔으며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통부 연합합창단 음악코치와 전남대, 이화여대, 한세대 대학원,
K-News 김은정 기자 | 파라과이에서 가장 오래된 64년이 된 80 인조 단원으로 구성된 시립 오케스트라이다. 지금 이 오케스트라를 이끌도 있는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마에스트로 루이싸란(Luis Szaran) 이다. 또 루이싸란은 음악재단 지구의 소리(Sonidos de la Tierra)를 창설하여 매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을 열고 있으며 약 2500명에 파라과이의 젊은 음악도들이 한곳에 모여 공연을 하며 축제를 열고 있다 현재 시립교향악단은 Covid19로 인하여 공연이 모두 취소가 된 상태이나 소규모 앙상블을 진행하며 또 비대면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방송국를 통해 그동안 공연 했던 프로그램들을 TV에 내 보내고 있다 .. 이 오케스트라는 내가 3년간 음악 감독으로 일을 하였다. The orchestra is divided into four main parts First, the Asunción Symphony Orchestra (Orquesta Sinfónica de la Ciudad de Asunción) It is the oldest 64-year-old orchestra in Paraguay and is an orchestra of 80 me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