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마산합포도서관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전시와 체험 및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책으로 만나는 점자' 행사에서는 점자라벨도서를 전시하고 점자체험을 진행한다. 점자라벨도서는 그림책에 점자가 인쇄되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마산합포도서관은 250 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점자체험은 휴대용 점자인쇄기를 활용하여 자신의 이름이나 간단한 문장 등을 점자로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다.
다음으로 '함께 읽어요'는 마산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독서 행사다. 장애를 주제로 전시한 그림책 중 한 권을 읽고 독후활동지를 적어 제출하면 편견(고정관념) 지우개를 선물한다. 또한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마산합포도서관 정진성 과장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들의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재활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날인 만큼 장애인의 삶을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산합포도서관 누리집 또는 마산합포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