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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신문 '코러스뉴스' 창간에 붙여 

젊은 운영 편집인들이 새 지평 열어야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코러스뉴스' 창간에 붙여 


합창이 어렵습니다. 모일수가 없으니 원천적인 한계의 상황이죠. 그래서 함께 풀어 보는 공동의 지성이 필요하고, 단합된 힘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합창은 솔로가 아니기에 어찌해서든 모여야 합니다. 

 

우리가 살길을 찾지 않는데 누가 길을 열어주는 경우란 없을 것입니다.  모두 제 살기 바쁜 세상이고, 코로나  격리 등으로 하루 하루 사는게 만만치 않은 고통이질 않습니까? 

 

소통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신문과 플렛폼의 가교 역할이 필요합니다. 누구라도 나서서 해야 하는데 언론을 모르니까,  아무도 나서지 않습니다.  지난해 8월 K클래식뉴스를 창간한 노하우로 다시 K클래식조직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chorusnews' 창간하려고 합니다.  

 

젊은 합창 편집인들이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작곡가. 작품, 지휘자, 무대. 글로벌, 콩쿨, 페스티벌 등의 내용이 풍부하게 담겨서 합창 정책,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 해법을 함께 찾아 나갔으면 합니다.   

 

통합의 시대, 합창이 나서 살아 보자 

 

때마침 새 정부의 탄생이 '통합'을 강조한 만큼, 합창이 통합의 원조이자 실체적 심볼임을 내세면서 다양한 재원을 끌어내야 하겠습니다.

 

혼자서 말하는 것을 '독백' 혹은 '개인 주장'이라 합니다. 아무리 옳고 정당해도 혼자의 말은 중얼거림에 불과하고 인정하지 안으려 합니다.  그래서 소리는 모아야 힘이 되고, 다듬어야 공감이 되는 이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합창계가 이렇게 침묵만 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누구나 자기 시간 귀하고, 자기 호주머니 한 푼이 아깝습니다. 그래서 난세에 리더가 필요하고, 새 시대를 여는  혁신이 요구됩니다.  함께 만드는 합창신문, 코러스뉴스!  당신이 바로 합창이고 오늘의 주역입니다.  피하는 만큼 인생은 비효율적으로 소모됩니다.  헛발질이라 해도 이게 쌓이고 녹아서 뿌리를 만듭니다.  안목과 실행이 기초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