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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한국창작칸타타위원회 간담회 개최한다

'출산은 있고 육아는 없다' 그 해법을 찾아서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작가의 개성과 독창성은 작품에서 빛난다. 그러나 대부분은  '작품' 이후의 상황이 작가의 열정과 의지와 맞지 않는다.  유통과 홍보, 마케팅의 구체적 실행이 마련되지 않아서다 . 그러니까 혼자서 할 수 있는 작업과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의 차이가 분명하다.  작가는 혼자이기에  누구도 작품에 접근도, 대화도,  손을 대지 못했다.  아주 적게는  출판사 계약이 있지만 손으로 꼽을 수준이 아닌가.

 

저작권은 수면위로 올랐지만 생활하는 작가는 얼마나 되나?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작품이 있어도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결국 작품의 다음 단계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못한게 원인이다. 작가도 독방, 작품도 혼자 책상서랍에 갇혀 있는 형상이다.  모든 상품은 달았을 때 두드려야 하는 쇠처럼  타이밍을  잃어선 안된다. 꺼진 불을 지피기란 쉽지 않다. 설상가상, 규정과 절차에 얽매여 있는 공공에서 이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문제의 근원을 찾아나서는  K클래식

 

그래서 K클래식이 나서려는 것이다.  엊그제 한국 클래식 매거진의 대표 주자격인 월간리뷰 김종섭 발행인이 한 작곡가의 칸타타를 듣고  '창작칸타타협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어찌해서든 우리 모국어를 기반으로 한  창작이 살아나야 하고 특히 대중 한류에 이어 신한류인 K클래식으로 글로벌 개척에 나서야 하는 때에 더이상  작가주의에만 함몰되어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혼자서 할 수 없는 문제에 전문가들이 공동 대처해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결론이다.  '궁즉통'의 아이디어인 셈이다.  

 

김 발행인은  그동안 창작의 대부분이 재연을 하지 못하고,  한계를 탈피하지 못한 원인을 원천에서부터  풀어가야 할 시점이다. 그래야 희망이 있다고 했다.  많은 불면의 밤과 예산투자가 된 작품이 고작 1~2회에 그친다면 창작 의욕도 감퇴하고,  그 결과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과잉  포퓰리즘 현상만 일어 날 것이라며, 이는 좋은 작품의 진로 방해란 역기능의 결과를 초래한다고 했다.  

 

창작 마케팅 개발하고 포퓰리즘 극복위한 작품 선정 기능 필요 

 

모든 것이 급변하는 세상이다. 지금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과 콘텐츠가 만나 글로벌  일등 상품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쓰레기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등 세계특허가 쏱아져 나오고 있고  NFT에 귀속하려는 명작 찾기에 이미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마이크 없이도 음향이 가능한  원주 문막의  '사운드 포커싱홀' 건축의 주문도 늘고 있다고 한다.   

 

K클래식조직위원회가 이같은 제안을 적극 받아들여 '창작칸타타협회' 이전에 우선 '창작칸타타위원회(가칭)'를 통해 간담회를 열어 문화 지성의 결과를 도출해 보려고 한다.  

 

 그 어느 때보다 문화의 물살이 빨리진만큼 흐름과 방향에도 순발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는 3월 1일을 우리 문화독립의 날로 컨셉을 잡고,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면서,  해법을 찾아 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뜻있는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 

 

 

 

일시 : 2022년 3월 1일 오전 11시  장소 : 미건테이블

주최 : K클래식 조직위원회.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주관: Kclassic 창작돌봄센터 후원 : 문화저널21. 월간리뷰. 굿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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