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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남미 대륙을 누비는 K-Classic 박종휘 총예술감독

새로운 음악사를 펼치는 힌국인의 불굴의 의지가 돋보인다

K-Classic News GS,Tak | 

 

 

우리가 이민을 갔던 시절이 있었지 않던가. 그로부터 100년이 지나고,  우리 예술가가 이곳의 중요 도시들 무대에 서니 얼마나 감격적이고 역사적인가. 국내의 환경에 머물지 않고 일찍이 파라과이로 홀홀 단신 맨 몸으로 개척의 음악사를  펼치고 있는 박종휘 지휘자. 

 

지난 달 멕시코에서의 연주와 마스터클래스에 이어서 이번엔 아르헨티나 제2도시 코르도바 주립교향악단의 정기공연에서 객원지휘를 맡았다.박 지휘자는 K-클래식 예술총감독으로 100인 명예지휘자의 네트워크를 묶는 산파 역할을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유명한 브로노 젤버르(Bruno Gelber) 피아니스트(올해 80세)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3번과 교향곡 제 8번을 지휘한다. 여기에 모차르트 돈 죠반니 서곡과  김희조의 밀양 아리랑을 연주한다. 이 오케스트라는 80주년 되는 해이고 극장은 120년 되는 해인만큼 매우 기념적인 공연이다. 공연 장은 코르도바 Libertador San Martin 극장, 공연 일시 11월 5일과 6일 저녁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