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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보고ㆍ체험하고ㆍ즐기는 개항장 문화지구 축제…‘1901 라이브로드’ · ‘2026 제물포웨이브 마켓’ 28일 개막

  • 등록 2026.03.23 11:30:12

역사·음악·로컬 브랜드 결합한 복합 문화축제

 

K-Classic News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과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1901 라이브로드’와‘2026 제물포웨이브 마켓(1회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항장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고유의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대표 문화축제로, 인천의 다양한 로컬브랜드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25년 음악 역사의 재해석, 도보형 몰입 축제 ‘1901 라이브로드’

음악 페스티벌‘1901 라이브로드’는 1901년 인천 제물포구락부에서 시작된 서양 음악 교류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관객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상상플랫폼, 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등 역사적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즐기는 ‘몰입형 축제’로 운영된다

 

페스티벌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국카스텐, 서도밴드, 잭킹콩 등이 무대에 오르며, 29일에는 QWER, 크라잉넛,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등이 출연해 상상플랫폼을 비롯한 개항장 문화지구 전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집 등 개항장 곳곳에서는 지역 신진 아티스트, 국내 유명 재즈아티스트 등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도시 전역을 풍성한 선율로 채운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27일에는 버텀라인, 인천맥주호랑이, CCR 등 지역 라이브 클럽 5개소와 연계한 ‘클럽데이’가 열린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인천 원도심의 라이브 음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음악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천 대표 로컬 주류 브랜드인 인천맥주, 인천탁주(소성주)와 협업한 팝업행사가 상상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한정판 캔맥주와 막걸리 빚기 체험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인천 로컬의 힘, 물결처럼 퍼지는 ‘제물포웨이브 마켓’

이와 연계해 진행되는‘2026 제물포웨이브 마켓’은 개항기 다양한 문화 교류의 중심지였던 제물포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지역 브랜드의 가치와 이야기가 하나의 ‘물결(Wave)’처럼 확산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식음료, 공예,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천 로컬 브랜드 42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기반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내에는 ‘인천 누들로드’ 특별 전시·체험존이 운영된다.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문화인 면(麵)을 주제로 전시, 체험, 이벤트, 판매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인천 고유의 식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천관광공사 사장 유지상은“이번 행사는 개항장의 역사와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한 인천형 복합 문화관광 모델”이라며,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원도심 문화 자산과 로컬 브랜드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인천개항장 페스타’의 상세 일정과 라인업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상상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