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필하모닉오케스트라(HPO)가 창단 14주년을 맞아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공연의 슬로건은 ‘한계를 넘어 완전해진 울림’으로, 더욱 깊어진 앙상블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9년 창단된 HPO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카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증권,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등 다양한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유일의 범그룹 오케스트라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사내·외 문화행사, 지역사회 음악 나눔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문화기업으로서의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핵심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Sergei Tarasov)와 함께한다. 타라소프는 시드니 국제콩쿠르 1위,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 1위, 몬테카를로 국제콩쿠르 1위 등 전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연주자로 모스크바 볼쇼이 홀, 도쿄 산토리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수백 회의 독주회를 펼쳐왔으며,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성과 폭발력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연주자로 평가받고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난곡으로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선 완벽한 기교와 깊은 감성’을 담은 무대를 예고했다. 이날 무대는 하차투리안의 우아한 〈가면무도회 모음곡 – 왈츠〉로 문을 열고, 타라소프와 함께하는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이 이어진다. 후반부에는 라흐마니노프의 명작 〈교향곡 2번〉을 선보이며, 깊은 서정성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는 한층 더 성숙한 음악적 울림과 세계적 연주자의 존재감이 더해진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일시장소 2025년 12월 14일(일) 오후 5시 / 롯데콘서트홀
주최 HPO 주관 영음예술기획 후 원HYUNDAI MOTOR GROUP
협 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입장권전석 초대 공연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2009년 창단하여 올해로 14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 HPO는 글로벌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수준 높은 예술 활동을 전개하며 문화기업으로써의 면모를 알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열사 임직원의 참여로 인해 그룹 내 유일한 범그룹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여 회사 -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카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증권,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등)
HPO는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그룹사의 임직원과 소통하고 있다. 매년 ‘HPO DAY(가족사랑음악회)'를 개최하여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웠던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특히 롤링힐스 호텔에서 화성지역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진행한 ‘Rolling & HPO Family Day'는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문화 저변 확대와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양재 사옥 ‘2019 음악이 있는 로비', ‘THE Garden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그룹사 문화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2020년 당시 코로나로 인해 연주회가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지친 임직원들을 위로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HPO는 2024년도에 특별히 "개인의 도전이 모여, 완성된 모두의 도약"을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산 해미읍성 축제 현대차 정몽구재단 X 한경아르떼TV 온소스테이지' 등 다양한 외부공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