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충북도 산업디자인실은 22일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2024년 산업디자인 개발 상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산업디자인실은 1994년 설치되어 지난 30년간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포장디자인과 제품디자인 등의 지원과 디자인 자문 역할로 기업들은 창의적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30주년을 맞이한 산업디자인실은 디자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만큼 올해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시회는 15개 기업 20여 품목을 ‘제18회 기업인의 날’ 행사장에 전시하여 기업인들과 함께했다.
이날 전시된 상품들은 산업디자인실의 지원을 받아 기업의 가치를 한층 높인 결과물들이다. 도내 기업들의 창의적·실용적 역량과 디자인적 가치를 보여줬다.
산업디자인실은 3/4분기 동안 ▲포장디자인 20업체 61건 ▲제품디자인 6업체 13건, 총 26업체 74건 지원으로 12.5억 원 상당의 지원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지원은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또한, 기업 상품전시와 더불어 기업인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디자인 문제해결 및 디자인 전략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기업들은 “지속적인 지원으로 상품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과 “디자인 개선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혜란 도 경제기업과장은 “산업디자인실의 30주년을 맞이해 지역 기업들이 디자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영농조합법인 등과 같은 단체가 지원 대상이며, 디자인 관련 상담 및 신청은 충청북도 산업디자인실에서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