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회장 | ‘지켜야 할 고집과 버려야 할 고집’ 빠를 수록 좋은 선택의 시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선택이 어렵고 그 타이밍 맞추는 것도 쉽지 않다. 클래식 하는 사람이 클래식하면 안 된다는 말에는 우아한 백조처럼 토슈즈에 감춰진 발레리나의 발을 보면 안다. 작품을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유동과 시장 개척을 생각하야 한다. 이게 쉽지 않다. 발명 등 개발자가 사업에서 성공하는 예는 1%가 안되는 것은 직무 성격이 정반대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작자와 마케팅은 마인드부터 다르다. Kclassic 창작돌봄센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정부의 기금 지원보다 효율적인 지원책은 없을까? 출산만 있고 육아가 없는 현실의 한계성 극복을 생각하다가 이미 창착된 완성도 높은 본인의 베스트 작품의 유통을 위해 ‘KClassic News 가 창작 플랫폼’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고안했다. 백화점에 사람이 모이듯 Opus 쇼핑몰 기능이 필요 한 때 그러니까 작곡가 스스로가 ‘My Opus Best 10’을 개설해 두면. 누구든지 작품을 감상하면서 선택할 수 있는 탑재 시스템이다. 여기에서 본인의 작품을 연주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명태' 이후 폭소 자아낸 소통의 가곡 (동영상 클릭) 이미경 소프라노의 와인과 매너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였던 가곡이 있었다. 정덕기 작곡가의 ‘분실광고’(한여선 작시)였다. 그리움, 사랑, 자연이 주류를 이룬 우리 가곡에서 상당히 파격적으로 느끼면서, 아이디어가 떠 올라 탄생한 것이 ‘와인과 매너’다. “오늘에야 그것이 없어진 줄을 알았습니다. 제가 언제 어디에서 그것을 잃었을까요. 그려 ~ 억척스런 소낙비에 쫒겨 정신없던 영등포 로타리쯤은 아닌지” 일상에 분주해 욕망을 채우느라 쇼핑을 하는 사이 “첫 사랑의 사연도, 갯버들 꺾으며 보낸 시간도 잊어 버린”... 낭만의 책망을 하면서... “아무도 재발급해 주지 않는 영혼의 신분증 주우신 분 꼭 연락 주시기요”. 라는 소란스럽게 너스레를 떠는 곡이었다. 이 곡이 정덕기 작곡가와 나의 인연을 이어준 셈이다, 변훈의 ‘명태’ 이후, 청중의 박소가 터진 노래가 아닌가 ‘와인과 매너’, 한창 와인 열풍이 왔지만 음주습관이란게 하루아침에 바뀔리 없다. 막걸리를 마시다 맥주를 마시다 차별화를 느끼게 하는 와인을 벌컥, 벌컥 마시는 한국형 음주, 폭탄주를 마실 때처름 원샷,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교육과 동요 및 성악이 사실은 두뇌계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다년간 교육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 김종섭의 '교육을 이끄는 힘, 음악'(리음북스)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책은 15여년 전 음악교육자는 물론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피아노는 뇌'를 비롯, 음악과 수학, 음악과 자신감, 음악과 영어 등과의 상관관계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몇몇 책자를 하나로 묶은 컨셉트 북이다. 2020년대는 바야흐로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본격적인 메타버스 릴레이가 시작되는 시대로 기록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수년 전부터 회자했던 일반 상식어로 범화(汎化)되었고, 해가 갈수록 산업 분야마다 4D와 NFT 등이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키워드로 정착되고 있다. 새삼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다. 지구 탄생 이후 4차 산업혁명의 비등점에 오르기까지 45억 년의 세월이 필요했지만, 혁명의 비등점인 100도에 이르자 물이 사정없이 끓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99도에 이르기까지 비등점의 온도를 높여온 ‘3차 산업혁명의 추동력’을 받아 마침내 100도의 분화구에 도달하자 4차 산업혁명이
K-Classic News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 순이 삼촌, 한 단계 도약해 K오페라 새 지평을 열다 창작 오페라 ‘순이 삼촌’은 무엇을 남겼나?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주목한다. 하나는 말로만 듣던 순이 삼촌, 제주도민들만의 순이 삼촌을 객관화 한 점이다. 솔직히 도시 사람들 대부분이 섬에서 일어난 것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시대의 아픔, 역사의 고통, 인간이 인간에 의해 저질러진 참혹한 만행을 덮고 지난다면, 우리는 더 나아갈 수가 없다. 그 아픔을 끌어안고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라도 이의를 규명 차원을 넘어선 치유와 회복의 행위들이 필요하다. 제주 4,3이 제주도를 떠나 육지에 상륙한 것, 그러니까 여수를 관통하고 경기도 아트센터에 오페라의 옷을 입고 온 것은 그래서 제주의 예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오늘에도 반복되는 인간 근원의 반목과 증오의 문제를 떠 올린 시사적(時事的) 해법이다. 혹자는 왜 아픈 상처를 끄집어내느냐 할 것이지만, 망각의 동물인 인간에게 교훈은 필요하고, 세대가 바뀌면서 까마득하게 잊혀 지고 있기에 그 아픔을 용서는 하되 잊어서는 안됨을 역사가 말해야한다. 그렇다고 매년 추념사만 반복한다면 얼마나 효과
K-Classic News 관리자 | 임준희 TV https://www.youtube.com/watch?v=uVy8s7CHXPc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독일 베를린 한국 문화원 청중 설문에서 95% 이상이 한국 창작 유럽 정착 가능하다 K클래식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죽을 힘을 다해 달려온 창작의 길이다. 때마침 한류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K POP , BTS 대중 한류에 이어 상위 버전인 K클래식의 본격적인 진출이 예상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지난해 10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창작 세계화 프로젝트가 베를린과 할레를 관통하면서 명확한 답을 얻은 것이다. 우리 창작사의 쾌거다. 그러니까,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의 관객 설문 조사에서 95%의 청중이 우리 음악의 유럽 정착이 매우 희망적이라고 답한 사실이다. 좋은 작품, 좋은 연주가를 선정해 세계 곳곳에 내보내도 좋다는 성적표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바야흐로 정책적인 뒷받침이 절실한 때다. 이를 공공(公共)에만 맡기기보다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생태적 환경을 만들어 단군이래 처음 맞는 이 좋은 창작 실크로드 대행진을 위해 우리가 다함께 발 벗고 나서야 할 것 같다. 하여서 필자가 그동안 지면을 통해 누누이 말해 온 '출산(出産)은 있고 육아(育兒)는 없다'의 1단계 시행 조치로 '창작 돌봄센터'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클래식 대표 작곡가이신 박영란 작곡가님이 남미의 세계적인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1921.3.11~1992.7.5)에게 작품을 헌정하는 순서입니다. 수원대학교 박영란 작곡가께서 위대한 작곡가인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의 해를 맞아 헌정 작품으로 ‘아마존의 눈물’,즉 성악이 있는 오케스트라 곡을 헌정합니다. 이 작품은 코로나 19가 안정되면 남미 전역을 투어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케이클래식조직위원회의 100인의 명예감독 지휘자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의 작품으로 더욱 승화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박영란 작곡가님께서 탁계석 K클래식 회장님께 증정합니다. 2021년 12월 30일 Composer Young-ran Park, representative of K-Classic, dedicates the work to the world-famous South American composer Astor Piazzolla (January 11, 1992 – July 7, 1992). In celebration of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birth of the great composer Piazzol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강 건너 불빛이 더 아름답다 만나지 못해도 그리움의 강을 지나는 물결은 바람에 흔들리고 있으니 갈대는 외롭지 않다 하늘과 땅도 서로 바라만 볼 뿐 수억년 외롭다 하지 않는 것을 첩첩히 둘러싼 산과 산 바다를 흠모해 달리는 산맥에게서 나는 보았다 하여, 너와 나 산처럼 떨어져있다 해도 그리움의 메아리는 가슴에서 솟구쳐 뜨거운 열정으로 타리라 창공을 나르는 새들이 터 잡지 않고 살아도 아침 햇살과 저녁 노을을 쪼으며 어느 숲에선가 잠든다 강 건너 불빛이 더 아름다운 것을 이제는 알 것다 이승과 저승이 경계가 없다는 것을 이제는 알 것다 <창작NoteO> 시를 읽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김한기 교수가 기악곡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는 노랫말의 시어를 살리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며, 가곡을 만들어 악보를 보내왔다. 이를 본 굿스테이지 송인호 발행인이 2022년 2월호에 노래를 악보와 동영상을 개재하자면서 손영미의 가곡 코너에 싣기 위해 바리톤 김종표씨와 작업을 진행 중이다. 2월이 되면 낭송과 함께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부풀어 오른다. 이 시는 월간 리뷰 김종섭 발행인의 묵직한 목소리로 낭송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급속한 속도의 모바일 기능은 모든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체다. 메타버스 , NFT, 무인 점포 등 용어를 익히기도 전에 가속 페발을 밟는 세태에 세대 차이를 호소하는 층이 늘고 있다. 저널리즘 역시 종이 매체에서 모바일은 분명한 방향이고 이에 앞장서 가는 세계 최초의 특허품인 모바일 기반의 굿스테이지는 매월 30만뷰의 독자를 자랑하는 고품격 최다 독자의 잡지다. 23일 과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송인호 발행인이 모지선 작가의 '날마다 소풍' 을 들고 인증샷을 했다. 날마다 소풍은 서양화가 모지선 작가가 그의 일상과 예술을 담은 수필집으로 이 역시 혁신적인 편집과 구성, QR 코드를 통한 그림 감상 등 메타버스와 연계하여 새로운 미술의 지평을 펼쳐 보인다. K클래식 태동의 창립 멤버인 모작가는 'K클래식 변주곡', '매화기 피면', 'K클래식 천상의 콘서트 ' 등 음악을 테마로 장르의 벽을 허물고 융합하면서 세계로 부터 인정받는 작가다. 책에는 창작의 발화, 스케치 과정, 예술과 일상의 소탈한 이야기, 누드 크로키, 해외 여행에서의 스케치 등 빼어난 색감과 자유로운 편집으로 독자의 눈을 끈다. 아티모모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