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송인호 굿스테이지 발행인| 좌석 배치 및 티켓 신청 우리는 왜 마스터피스에 주목해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전 세계의 K-Culture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 충격적 신드롬은 앞으로 100년은 갈 것이다. 한 세대가 바뀌어야 가능한 문화혁명인 것이다. K-Culture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K-Classic 의 가장 근본이 되는 우리의 작곡가를 조명하지 않을 수 없다. 한 나라의 문화에 있어서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선구자들이다. 케이 클래식 중에서도 작곡은 나무가 싹을 틔우고 자라기 위한 밑거름이다.이번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된 동기도 여기에 있다.첫 시작에 10명의 위대한 작곡가를 선정했다. 각 작곡가가 선정한 작품을 그를 잘 아는 연주가들이 연주한다. 그 작품의 맛과 멋을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들의 면면을 살핀다. (편집자 주) <기획자의 뜻> "AI와 함께 살아 가려면 창의의 고수(高手) 를 만나라"!! K 클래식이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을 어떻게 수준 높은 문화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인가?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고 하지만 호소력이 살아 나기 위해선 또다른 한축의 노력이 필요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평양, 함흥 냉면 먹으며 우리 동포 함께 오페라 보는 날 왔으면 그랜드오페라단(총감독: 안지환)은 오는 11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용산아트홀에서 통일부 인권증진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냉면을 소재로 탈북민 일가가 고군분투하며 한국에 정착하는 중에 겪는 탈북민들의 삶을 조명한 창작오페라 '냉면' 공연을 개최합니다. 그랜드오페라단은 2009년 문화예술진흥법 제 7조에 의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으며 김유정 소설에 의한 창작오페라 <봄봄>의 아시아, 유럽 순회 등, 한국적 소재와 전통에 기반한 해외 공연 투어를 통해 국제간 문화예술교류와 국가 브랜드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1997년 7월 14일은 북한 이탈 주민의 법적 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날로, 윤석열 정부는 2024년 올해 7월14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였습니다. 매년 이날을 기념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가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페라 <냉면>은 한국정착에 어려움을 겪던 탈북민 가족이 한국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냉면 식당으로 성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클래식의 입지를 강화하고 유관 기업 및 명품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의 구상입니다. 1.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유명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을 만들어서 페스티벌에서 한정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공연 후 공식 티셔츠와 같은 한정 상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트 설치 및 인테리어> 공연 장소에 유명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의 작품을 설치하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시에 브랜드의 얼굴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2. 크로스 프로모션 <SNS 및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K-클래식 아티스트와 명품 브랜드의 SNS 채널을 활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나 콘텐츠를 생성합니다. 예를 들어, "K-클래식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브랜드 런칭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스트리밍> 플래시 세일(Event) 방식을 통해 페스티벌 기간 중에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여, 해당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3. 체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 회장 | 국제 교류 콘텐츠로서의 비전이다 실제 음악회를 보지 않더라도 프로그램의 구성만 보아도 강렬한 흥미를 유발하는 동서악회의 '불멸의 춤을 만나다'. 그러니까 보이지 않는 소리를 다루는 창작에서 진일보해 우리 문화 원형의 하나인 춤을 테마로 풀어내는 이들 창작자들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평소 접할수 없었던 것의 호기심에다 실로 다양한 악기들이 총 출동하는 페스티벌 성격의 장르 융합. 이번 발표회는 그래서 K콘텐츠로서 의미를 부가할 수 있겠다. 동서악회는 이미 소피아 등과 국제교류를 이어 오면서 그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최고 역량의 작곡가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어 도약과 비전이 눈에 띈다. 아무쪼록 K클래식 글로벌 진출이란 목표를 향해 '창작과 관객'이 함께 힘을 보태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창작은 이제 어둠의 개척기나 실험기를 지나 우리의 것을 세계인들이 공유하는 완성도 높은 명품을 만드는 완성의 때가 왔다. 해방이후 근대화, 현대화에 바빠 잊혀진 기억속의 불멸의 춤을 찾은 것은 기획자의 탁월한 안목이다. 판이 흥겨우면 어께춤을 추어 보고 싶다. 아니 파란눈의 세계인들이 더 열광할지 모른다. 이들 동서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연주가와 관객에게서 박수 받는 작품이 명작이죠 무엇보다 K클래식 작품들이 상품적 지배력을 가져야 합니다. 상품으로서의 가치 즉 1차 대상은 연주자들이 그 곡을 연주함으로써 연주력이 빛나고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아야 합니다. 의무적이거나 일회성이 되어서는 안되죠. 그동안 창작의 상당수가 실적을 위한 것에 집착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학교 제출용? 창작이 기법의 전시장처럼 돼서는 안되겠지요. 모두 개성과 색깔, 기법을 현란하게 표시하고 있지만 결국 1회 공연으로 끝난다면, 기술력이야 향상되겠지만 상품으로서는 진입을 못한 것이니까요. 어떤 기준에서 보면 완성품이라 할수 없는 자기 만족입니다. 이를 극복해야 하고, 이것은 창작자인 작곡가의 몫은 아닙니다. 결국 홍보와 마케팅, 그래서 기업에 생산부와 영업부, 홍보 마케팅의 세분화가 있는 이유입니다. 더 늦기 전에 관객과 연주자에게 공유되는 작품이 나와야 합니다. 이를테면 피아졸라처럼 세계 도처에서많이 연주되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추었으면 합니다. K 클래식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통해서 전체를 조망하고,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우선은 마스터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로고 갤리그라피 임정수 작가) 지난 9월 6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울 종로구)에서 국공립예술대학 학장협의회(회장 김건수) 소속 학장들이 한자리에 만났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예술대학의 현안을 살펴보고 지속적인 한류 확산을 뒷받침할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는 지금까지 없었던 거의 초유의 문화 초석 다지기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K-컬처의 원천인 순수예술의 힘에 대해 논의하면서 어떻게 한류를 지속적으로 끌어 갈것인가에 대해 기초인 대학을 초대한 것이다. 향후 10년, 20년 장기적으로는 정부와 예술대학이 정책적으로 함께 해야 할 일을 모색한다고 하니 오늘의 위기의 예술대학에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변화의 시대에 인재 양성의 새 좌표 설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유인촌 장관은 “케이-컬처가 나날이 발전할 수 있는 이유는 기초 예술이 기반이 됐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순수예술 분야를 육성하고 이를 뒷받침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의 예술대학과 손잡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K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앞으로 K클래식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10인 작곡가를 이끌어갈 브랜드 이미지가 국내 최고의 캘리그라피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이사장: 임정수,Lim's 연구소)에 의해 제작되어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로지원사업의 일환인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0일, 21일, 22일, 3일간 중구 을지로 4가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여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만방, 전인평, 오숙자, 이건용, 최천희, 임준희, 이철우, 박영란, 이복남, 권은실 작곡가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김은경, 김경중, 김진수, 박준영, 이경미, 이병무, 이인식, 정승재, 정종열 작곡가 한국의 현대 클래식 음악 작곡가들에게 위촉된 새로운 작품들과 함께하는 창작음악전문 연주단체 몰토뉴보이스앙상블(단장 정유미)의 창단연주회가 열린다. 현대 창작음악의 미(美)를 전달하기 위해 모인 ‘창작음악전문’연주단체 몰토뉴보이스앙상블이 오는 2024년 9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다. 이미 여러 무대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악기인 ‘목소리’를 통하여 다양한 장르의 현대 창작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기록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 온 몰토뉴보이스앙상블은 이번 창단연주에서 한국의 현대 클래식 음악을 이끌어가는 작곡가 9인의 작품을 연주하게 된다. 개성 있는 주제와 다양한 편성 등 현대 클래식 음악의 다채로움을 선사하게 될 이번 연주를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몰토뉴보이스앙상블이 궁금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셔요” https://www.youtube.com/@MoltoNewVoiceEnsemble https://www.facebook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천생연분’의 작곡가로 프랑크푸르트, 동경문화예술관, 북경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 오페라의 새 지평을 열어 가는 작곡가 임준희 씨에게 고등학교 때 쓴 시 ‘무지개’를 보여준 것은 지난해 이 무렵의 일이다. 정말 쉽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 실력이라고 생각하니 부끄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런데도 임준희씨는 시를 조용히 읽어보더니 얼마 후 명곡을 만들어 왔다. 내 시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가곡이다. ‘비 개인 오후 무지개를 바라보며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네, 사랑했던 그 사람은 안녕하신지’. ‘무지개’는 항일운동을 하며 중국의 황야에서 조국을 바라보던 선친의 심정을 나름대로 헤아려보려던 시였지만 임준희씨는 흩날리는 세월에 문득 생각난 한 남자의 추억담으로 성숙한 곡을 붙여 노래를 완숙하게 성장시킨 것이다. 이후 나는 ‘그토록 그리움이’라는 시도 임 작곡가와 작업했다. 지금은 이탈리아어로 옮겨져(Il vuoto che in me sento) 베니스에서 불려 지는 이 노래는 이렇게 시작된다. ‘사람이 드문 탱자길, 사람이 가지 않는 수수밭길을 그대로 바람이 되어 날아보아요. 그래도 그리움이 떠나지 않으면 그대로 침묵하고 시인이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나덕성 예술원 전 회장과 탁계석 K클래식 회장 (5일 12시 30분 압구정동) 역사 앞에 인간은 미미하고, 기록 앞에 사람은 초라하다. 그래서 권력이나 자산보다 작품이 위대하다. 아무리 재벌이라고 해도 세상을 떠나면 그 묘지를 찾는 사람은 얼마되지 않는다. 가족 친지중심에 그칠 것이다. 그러나 작품은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날마다 무대에 올라 박수를 받는다. 세계 유명 작곡가의 작품들이 그러하지 않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한국근현대예술사 구술채록연구시리즈 325가 출간되었다. 전 예술원회장이자 현 회원인 나덕성 첼리스트다. 책의 출간을 보기 위해 오랫만에 나 회장님을 5일 12시 30분 압구정동 삼원가든에서 만났다. 음악과 역사, 기록에 관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다. 필자와는 이 보다 빠른 시기에 5회에 걸쳐 이미 영상 인터뷰를 모바일 전문지 굿스테이지(발행인: 송인호)에서 실행한 바 있다. 나 회장님은 한국 첼로의 새벽을 여신 분으로, 엄격한 아티스트로, 존경받는 교수로서의 탁월한 리더십을 보이신 분이다. 그러니까 오늘의 한국 첼로 연주가들의 성장에 모범이셨고, 온몸으로 실천하여 한국 첼로의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