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익산시가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역할을 수행한다. 익산행복학교와 무궁화야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기초문해교육과 함께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전방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기관‘다이(多e)로운 익산 디지털 문해배움터’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는‘202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 육성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온라인과 미디어를 활용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범운영 및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KT의 계열인 고객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주)KTcs와 협업해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체험중심적인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해 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체험존, 찾아가는 에듀버스 등을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교육, 디지털 체험존, 찾아가는 에듀버스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 추진단을 구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문화 캐릭터인‘서동’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MZ세대를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존 방식을 탈피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홍보할 방침이다. 5일 시는 역사문화 캐릭터‘서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널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탄생한 버츄얼 유튜버‘서동’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버츄얼 유튜버는 컴퓨터 그래픽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방송인의 행동이나 표정을 영상에 대신 표현하는 가상 캐릭터이다. 이를 통해 시는 서동부터 무왕의 일대기까지 다양한 역사 스토리를 다루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역에 숨겨져 있는 설화와 전설, 유적·관광지 뿐 아니라 지역 행사와 축제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재치있게 홍보하고 있다. 덕분에 각 영상마다 평균 조회 수가 1만여회에 육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총 5편의 동영상이 제작됐으며 최근 게재된 영상을 제외하면 평균 조회 수는 9천925회에 이른다. 제작된 영상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주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이수지’ 작가와의 만남을 끝으로 약 3주간 이어온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12일 개막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지난 4일까지 3주간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지역서점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다양한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그 결과 올해 그림책도서전에는 연인원 3만30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 3일 팔복예술공장에서 펼쳐진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이수지 작가와의 만남’의 경우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의 그림책 작업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수지 작가와의 만남은 강연 이후 사인회만 2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등 국내 그림책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2년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힘과 책의 물성을 이용한 그림책 작업이 특징으로, 상상과 현실의 묘한 경계를 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주신흥고등학교는 지난 3일 평생학습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인문 프로젝트에 신정일 작가를 초청하여 외부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한국사 교과와 연계한 수업이다. 신정일 작가가 직접 도보 답사 후 쓴 지리서 ‘신택리지: 전라’를 읽은 후, 책 내용의 한 부분인 전주의 역사를 작가와 함께 직접 걸어보며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전주 역사 산책을 떠나 전주 곳곳의 문화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고장의 과거를 배웠다. 또한 객사, 전라감영, 풍남문, 남부시장 내 3·1운동 기념비, 오목대, 경기전까지 신정일 작가의 이야기와 함께 전주 옛길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마지막 시간에는 수업에 대한 소감문도 작성했는데 1학년 박지후 학생은 “전주의 긴 역사를 한 책에 부족함 없이 담으신 신정일 작가님이 존경스럽다.”며 “전주의 역사, 길 이름의 유래 등 다양한 것을 알려 주셨지만 그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사람이 때를 모르니 때가 사람을 따를 리 없다.’라는 선생님의 인생에 대한 조언이었다. 나의 때를 알아볼 줄 아는 준비돼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말했다. 평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129년 전 동학농민군의 함성과 의지를 미술을 통해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화가 열렸다. 전주시는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혁명, 그리고 혁명 그 너머의 것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전은 지난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특별전 이후 29년 만에 전국에서 작가들이 모여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준비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지난 1994년 100주년 기념특별전에는 전국에서 114명의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해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민족민중미술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29년 만에 다시 열린 전국 단위 동학농민혁명 기념특별전인 이번 전시에는 전국에서 52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총 6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18명, 부산·강원·경상 지역 4명, 충청 5명, 전북 14명, 광주·전남 7명, 제주 4명이 각각 참여했다. 100주년의 특별전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에 충실했다면, 이번 전시의 목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주시는 (재)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시행하는 ‘전북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북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각 시·군의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시는 지난해 ‘나의 인생을 꽃 피우는 전주 인문학’에 이어 올해도 공모에 선정돼 전주지역 10개 성인문해교육기관에서 전주의 특색에 맞는 문해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할매, 전라감영을 거닐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라감영 연계 성인문해교육으로, 성인문해학습자들은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를 습득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지역 인문활동가를 각 기관에 파견하여 그림책, 영상 등 다양한 자료로 전라감영에 대한 역사와 의의를 알아보는 ‘전라감영 길라잡이 수업’ △문화예술 전문가가 학습자와 함께 보호수 엽서를 만드는 ‘전라감영 보호수 이야기 수업’ △학습자들이 전라감영에 직접 방문해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라감영 체험학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할매, 전라감영을 거닐다’ 프로그램이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서 열린 삼호주말장터가 5,000여 명의 선주민과 이주민들로 북적여 아시아의 축소판을 옮겨 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영암군이 주말을 맞은 지난 3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 삼호주말장터를 개장했다. 영암군은 삼호읍에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이들이 대불종합체육공원 인근에서 운동·모임 등을 하며 교류하는 현실을 반영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하는 삼호주말장터를 열었다. 이날 주말장터는 판매부스, 체험행사,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판매부스에서는 외국인주민들이 출신국가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선주민들은 그 옆 부스에서 고구마와 무화과 쨈, 꿀 등 영암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플리마켓도 열었다. 체험행사장은 가족 단위로 장터를 찾은 이들로 붐볐다. 아이들은 에어바운스를 차지하고 놀았고, 비눗방울 놀이도 즐겼다. 흰 천을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이며 천연염색도 경험했다. 오후 2시와 4시에는 각각 난타공연과 매직버블쇼가 문화예술공연으로 열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주민과 선주민이 즐기고 화합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논산문화원이 오는 6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논산청년작가 초대전’의 문을 연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 낭송, 판소리 등의 식전 공연에 이어 청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논청전에는 논산에서 활동하는 여섯 작가(서양화 1명ㆍ한국화 1명ㆍ일러스트 1명)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논청전은 박응진 전 문화원장의 희사금(喜捨金)을 토대로 시작하게 됐다. 문화원은 논산의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논청전을 기획했다. 권선옥 원장은 “논산의 젊은 작가들이 작품 활동에 매진하며 더욱 성장하는 앞날을 성원하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기관과 뜻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청년들의 작품세계를 감상하고 힘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문화원은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관람객을 위해 판매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일부 작품은 직접 구매해 기관이나 공공장소에 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가 주최한 ‘제15회 범죄예방 결의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4일 논산 시민운동장에서 열려 2천여 방범대원의 왕성한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유재성 충남경찰청장, 백성현 논산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권희태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서천열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문진석(천안 갑), 홍문표(홍성/예산), 김종민(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도 자리를 빛냈다. 1부 순서는 도 자율방범연합회 유한종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입장식,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표창 시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92명의 방범대원이 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논산시 연합대에서는 황정자 양촌지대 여성부대장(도지사 표창), 황규연 부적지대 재무국장(도의회 의장 표창), 김규관 연합대장(충남 경찰청장 표창)을 비롯한 7명의 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2, 3부 순서에서는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시상식, 폐회 행사 등이 진행됐다. 논산시 시민운동장에 모여든 자율방범연합회원들은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시간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6월 12일부터 달서구 소재 초(4~6학년)·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9일 개최하는‘제11회 톡(Talk)톡톡 어울림 달서독서토론대회’참가 신청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리도서관은 8월 19일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방법 습득 및 독서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제11회 톡(Talk)톡톡 어울림 달서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달서독서토론대회는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이슈이며, 달서구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과 관련된 도서와 논제를 선정했다. ’저출산‘ 상황을 문제 상황으로 설정해 원인이 무엇이고 접근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시간을 가진다. 부문별 도서와 논제는 ▲ 초등부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예영 저), 전일제 학교를 운영해야 한다’ ▲ 중등부 ‘명견만리: 인구, 경제, 북한, 의료 편(KBS 명견만리 제작팀 저), 아이를 낳아 기르는 데 필요한 모든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 ▲ 고등부 ‘아이 갖기를 주저하는 사회(윤정현 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생률을 높여야 한다’이다. 참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