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류명우 부지휘자 지휘, 피아니스트 박연민 협연 2023. 2. 17. (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류명우 부지휘자가 이끄는 <제49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낭만주의 음악 중에서도 작품 색의 확실한 대비(對比)를 보이는 러시아의 라흐마노니프와 독일의 브람스를 만난다. 먼저 올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탄생 150주년, 서거 80주년을 맞아 그의 악명 높은 난곡인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선곡했다. 이 곡은 세계 유수의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보이는 신예 피아니스트 박연민의 연주로 감상한다. 공연 후반에는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으로도 불리는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초절정 기교가 난무하는 협주곡과 차분하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교향곡을 비교 감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첫 무대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으로 연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곡으로 연주해 우승한 이후 더욱 주목받는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초문화재단은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 번째 주 화요일에 심산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산 영화관은 서초문화재단과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김창숙 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와의 공동기획으로 2018년부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심산 영화관은 대중성과 예술성의 균형 있는 영화 상영으로 다양한 관객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정의달 특별 상영, 호국보훈의달 특별 상영, 뮤지컬공연 실황 상영 등 이색적인 테마 영화관으로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2월 7일(화)은 영화 <어바웃 타임(2013)>을 상영한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가 첫눈에 반한 여자와의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여행을 한다는 판타지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3월 7일(화)은 삼일절 특별 상영으로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2019)>를 상영한다. 유관순이 3·1 만세운동 이후 고향인 충남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서대문 감옥에 갇힌 뒤 1년여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4월 4일(화)에는 영화 <가버나움(201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정교한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수가 오는 2월 16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수는 미국 뉴욕 메네스 음악대학(Mannes College of Music) 학사과정(Merit Scholarship)과 동 대학 석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맨하탄 음악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Professional Diploma를 졸업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과정 재학 중에 있으며, 동국대 뮤직아카데미 출강 및 KT 오케스트라 객원, 서울 그랜드필 객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슈만과 브람스, 디트리히의 작품으로 펼쳐 보일 이번 독주회는 2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의 시작은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 94>이며, 슈만이 아내 클라라에게 크리스마스로 선물로 준 사랑의 곡이다. 이후 ‘마이스터징거 소나타’라고 불리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라장조, 작품 번호 100>으로 막을 내린다. 2부에서는 디트리히와 슈만, 브람스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대표이사 김종률) 2023년 상반기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존의 클래식, 미술강좌 외에 문학강좌가 신설됐다. 클래식강좌는 KBS 클래식 오디세이와 클래식FM 등에서 활동한 바 있는 조희창 음악 평론가가 새롭게 합류한다. 클래식 필수 용어들을 짚어보며 음악을 감상하고 그와 연관된 문학, 영화작품 등을 들여다본다. 미술강좌의 이미혜 강사는 ‘미술관이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를 주제로 예술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루브르, 오랑주리, 사치 갤러리 등 유럽 4개국 주요 미술관의 역사와 의미, 소장품에 대해 감상하게 된다. 문학강좌는 저서 <마음의 서재>로 2013년 제3회 전숙희 문학상을 수상한 정여울 작가가 ‘문학이 필요한 시간’을 주제로 함께 한다. 데미안, 피그말리온 등 인생의 지혜가 담긴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세계를 공유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강좌별로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 2개 이상의 강좌 수강생에게는 할인혜택도 있다. 일정은 3월 7일부터 6월 1일까지 강좌별로 상이하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목소리,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호평받고 있는 소프라노 이우연의 독창회가 2월 15일 (수)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그녀는 이날 공연 1부에서 R. Schumann의 ‘Myrthen, Op. 25’ 中 4곡(호두나무, 줄라이카의 노래, 신부의 노래 Ⅰ·Ⅱ, 히브리 노래에서)과 C. Schumann의 ‘Sechs Lieder, Op. 13’ 中 3곡(나는 어두운 꿈속에 서있었네, 그들은 서로 사랑했었네, 달은 고요히 떠오르고), ‘Lieder Op. 12’ 中 2곡(그가왔다, 그대는 아름다움을 사랑하나요)을 피아니스트 노성회와 함께 선보인다. 나아가 2부에선 푸치니 ‘라 보엠’의 명장면(더이상 생각이 나질 않네... 그대의 차가운 손, 내 이름은 미미랍니다, 오 사랑스러운 그대 얼굴, 당신의 사랑에 외침에.., 모두들 갔나요? 저는 자는 척 했어요)을 테너 김동원, 피아니스트 노성희와 함께 꾸밀 예정이다.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우연은 경기도 고양시 약사협회 합창단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미시간 피아노 카메라타(Michigan Piano Camerata)는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들의 전문 연주 단체입니다. 2005년 미시간 피아노 콰트로(Michigan Piano Quatro)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피아니스트들의 영입과 다양한 연주 활동의 확장을 위해 2011년 단체명을 미시간 피아노 카메라타로 변경한 후, 한국에서의 클래식 음악의 보편화와 대중화를 슬로건으로 하여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더욱 능률적이면서 효과적인 단체의 운영을 하기 위하여 연주분과, 연구분과, 기획분과 등 세 부서로 세분화하였습니다. 연주분과는 전체적으로 정기 연주회를 주로 담당하고, 연구분과는 좀 더 깊이 있는 학술 연구와 새로운 레퍼토리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여 활동하며, 기획분과는 젊은 음악도들을 위한 장학 콩쿠르나 피아노 연주를 위한 다양한 세대와 그들의 목표를 충족시켜 줄 실기 평가회 및 전반적인 미시간 피아노 카메라타의 대외적인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18년째라는 해를 맞이하게 된 미시간 피아노 카메라타는 단일 동문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 이하 재단)은 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서 공연을 펼칠 ‘오(○, Oh!)버스커’를 모집한다. 오버스커는 금강보행교 모양인 원형(○)과 감탄사(Oh!)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음악, 무용, 악기, 마술 등 30분 이상 거리공연이 가능한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2월 24일 금요일까지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sori@sj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된 75팀은 소정의 공연비와 홍보, 현장운영 지원을 받는다. 재단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공연하는 버스킹의 특성과 보행교를 산책하다 관람하게 되는 관객들의 특성에 착안해 <걷다보니, 버스킹>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금강보행교의 전국적인 명소화를 위해 지역 제한 없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작년에는 전국에서 총 234팀이 신청한 바 있다. 오버스커 모집 및 공연에 관한 세부사항은 축제문화팀(044-850-0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요즘 미술계 사람이라면 한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이 작가’를 마주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독특한 모양의 호박 모자를 쓴 로봇, 파리 샹젤리제의 건물을 집어 삼키는 인형까지.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과 협업한 일본 예술가 구사마 야요이(93)의 이야기입니다. 다소 기괴한 조형물들을 보고 호사가들은 “아흔 넘은 예술가가 정말로 이 프로젝트에 동의한거냐”며 음모론을 제기합니다. 그러나 제게 더 흥미로운 건 예술가가 작품을 넘어 본인의 캐릭터까지 사랑받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가인 피카소도 어디까지나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는데 말이죠. 구사마는 어떻게 대중들을 사로잡은 걸까요? Yayoi Kusama, Photo: Yusuke Miyazaki. Courtesy of Ota Fine Arts, Victoria Miro, and David Zwirner, © YAYOI KUSAMA 현재 홍콩 M+ 미술관에서도 구사마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이는 회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이 전시에서 볼 수 있는 구사마의 초기 조각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022년 3월 개관이후 지역의 대표 문화명소로 자리잡은 세종예술의전당의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과 함께하는 두 편의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첫 번째 공연은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조성진>으로 3월 2일(목)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와 창단 475주년을 맞은 독일의 대표 오케스트라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그리고 피아니스트 스타 조성진을 한 무대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념비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차이콥스키, 슈베르트, 베버의 곡으로 개관 1주년 기념공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양방언 콘서트<PASSION & FUTURE>로 3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음악가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피아니스트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치는 양방언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뿐만 아니라 <Frontier!> 등 한국의 동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피아니스트 김지은과 함께하는 비올리스트 임혜진의 독주회가 2월 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비올리스트 임혜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실기 수석)한 후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수학하였으며, 뮌헨 국립음대로 진학하여 연주박사(Meisterklassen Diplom-Konzert Examen)를 취득하였다. 성신여자대학교와 강남대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 강사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강남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 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 인천예고 출강과 더불어 한독 클래식음악협회 서울지부 이사, 인터스텔라 챔버 오케스트라 멤버, 앙상블 제라 멤버, 앙상블 더 브릿지 멤버로 활동 중이다.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바로크시대의 대작곡가 바흐와 독일의 유명한 비올라 연주자 겸 작곡가인 힌데미트 그리고 벨기에의 낭만주의시대 작곡가 비외탕의 작품을 선보인다. 첫 곡으로는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2번>을 연주하며, 이후 <힌데미트의 비올라 소나타 작품번호 11, 4번>, <비외탕의 비올라 소나타 작품번호 36>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