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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될 사람 다 모이시오!

한국인과 외국인 두 파트로 나누어 모집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이탈리아에서 이건용 작곡가의 오페라 ‘봄봄’을 하는데 점순이 역을 판소리로 넣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 들어 판소리에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제 벨칸토 발성에서 우리의 전통 판소리가 세계로 나가야 할 때다. 1인 오페라라 할 수 있는 핀소리는 소리의 비빔밥처럼 다양한 소리 칼라와 구성력으로 차별화된 우리 독자적인 캐릭터의 문화 상품이다.  

 

(사)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가 나서서 판소리 명창 육성 프로젝트 <청년 소리꾼 판소리 100일 독공(獨功)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니 타이밍이 절묘하지 않은가. 더하여 한국인 전형과 외국인 전형으로 운영된다니 세계화를 향한 첫걸음이 기대를 모은다. 

그러니까 전형 별 각각 1명씩 총 2명의 소리꾼을 선발해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단독 발표공연 및 성과 발표회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 멘토단의 맞춤형 멘토링도 지원할 것이라 하니  많은 지원이 이어질 것 같다.  

 

홈페이지 참가 안내 공고:  [모집공고] 판소리 명창 육성 프로젝트- 청년 소리꾼 판소리 100일 독공(獨功) 지원사업 인재 선발 (worldpan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