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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내 고장 청주 문화탐방’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외국인 초정행궁 탐방 및 체험 실시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지난 3일과 17일 2회에 걸쳐 외국인주민과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내 고장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주민 24명(12명씩 2회)은 초정행궁을 관람하고,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열린 ‘전통음식 감상회’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보 부족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여가활동 기회가 적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 및 소속감을 높이고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포이(라오스)는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내가 사는 곳의 좋은 관광지를 알게 돼 좋았다”라며, “한국의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은숙 센터장은 “청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명소를 대상으로 문화탐방 사업을 분기마다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