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사)경남농아인협회 함안군지회,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가치봄’사업 시작

함안군작은영화관과 협업…월 1회 장애인 대상 영화 상영

 

K-Classic News 기자 | 사)경남농아인협회 함안군지회는 함안군작은영화관에서 지난 15일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드림’ 상영을 시작으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가치봄’ 사업을 추진한다.


‘가치봄’이란 영화에 대사와 효과음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고 화면해설 및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로서, 시청각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치봄’ 서비스는 매월 시청각 장애인이 직접 선택한 최신영화를 선정해 전국 90여개의 상영관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함안군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상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정비를 마친 ‘작은영화관’과 장애인들의 문화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는 사)경남농아인협회 함안군지회가 ‘가치봄’ 서비스를 함께 추진해 관내 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