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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전국 대표로 가족사업 알려

제30회 가정의 달 행사에서, 전국 244개 가족센터 대표로 가족사업 홍보부스 운영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동대문구가족센터가 11일,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대표하여 동대문구의 가족사업을 알렸다. 이날 동대문구가족센터 소윤미 과장은 14년간 가족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는 1989년 유엔(UN)이 매년 5월 15일을 '세계가정의 날'로 정한 것을 계기로 1994년부터 5월을 가정의 달로 기념하기 시작, 올해로 30회를 맞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정책 유공자 및 관련단체에 대한 시상, 가족사랑 국민참여 캠페인 메시지 상영, 가족서비스 홍보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동대문구가족센터가 ‘가족서비스 홍보부스 운영’을 맡아, 동대문구가족센터의 대표 사업을 소개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이와 함께 반려식물 만들기, 다문화 물품 및 전통의상 전시 같은 체험형 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한미영 센터장은 “뜻깊은 행사에서 전국 대표로 우리 구의 주요 가족사업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다문화가족 정책과 1인가구지원 정책 등이 많이 알려져 더 많은 분들이 가족센터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동대문구가족센터(前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모든 유형의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건강가정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에 근거하여 설립됐으며, 2021년 10월 가족센터로 기관명을 변경했다.


센터는 정부와 지자체 가족지원정책의 일선수행 기관으로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1인가구, 위기가족 등 모든 유형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전국 3개년 평가에서 전국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동대문구가족센터 소윤미 총무과장은 2009년부터 현장에서 아이돌봄지원서비스,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통합서비스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담당해 왔다. 현재도 80여 개의 가족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플라스틱 장난감 Recycle 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등 ESG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윤미 과장은 “함께해준 좋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14년 동안 동대문구의 다양한 가족복지 서비스들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아낌없는 격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는 종사자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센터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주중에는 전화신청도 가능하며, 이주민을 위한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4개국 언어 통번역서비스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