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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강서구청장, 숲속 도서관 ‘봉제산 책쉼터’ 개관식 참석

- 봉제산 무장애숲길 통해 휠체어,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숲길 걸으며 자연 만끽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5일 오후 4시 공원을 품은 생태 특화 도서관인 ‘봉제산 책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 및 운영 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화곡동 봉제산 근린공원 내에 자리 잡은 ‘봉제산 책쉼터’는 연면적 477.2㎡에 지상 2층 규모로 2층 어느 곳에서든 전면 유리창을 통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1층은 프로그램실, 화장실 2층은 열람실, 동아리실, 휴게데크 등으로 꾸몄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생태 특화 도서관에 걸맞게 생태, 식물 관련 책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공원 내 유아숲체험원, 자연체험학습원 등 생태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관에서 봉제산 능선까지 무장애숲길이 이어져 있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 유모차,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게 오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자연 생태 특화 도서관으로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책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음과 건강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