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2023년 집단프로그램 운영

웃음치료, 양말 목공예 집단프로그램 지원, 찾아가는 토탈공예 개별 프로그램 신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참여자 4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울로 인해 마음의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의 우울감 극복과 사회관계 향상을 위해 5개 소집단으로 운영되며, ‘웃음은 +(덧셈) 행복은 ×(곱셈)’이라는 주제로 웃음 치료와 ‘한 땀 한 담(談) 양말 목공예’로 진행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인기피로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참여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신설해 참여자 가정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 원예 공예 6회와 양말목 공예 6회, 총 12회를 일 대 일 맞춤으로 진행한다.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웃으며 인사해요 ▲웃음은 최고의 보약 ▲웃음은 사랑을 싣고 ▲웃음과 감사는 장수의 비결 ▲웃으면 행복이 와요 ▲웃으며 소통해요 등이다.


양말 목공예 프로그램은 ▲복빗자루 만들기 ▲안마봉 만들기 ▲물병가방 만들기 ▲나들이 가방 만들기 ▲티슈커버 만들기 ▲편백베개 만들기 등 만드는 과정을 삶의 이야기로 풀어내도록 구성돼 참여자의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을 해소하고 사회관계 향상을 지원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노년기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이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을 극복하고 사회관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여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의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목표로 우울감이 높거나 고독사 위험이 높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우울증 진단, 투약 지원 ▲집단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광양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