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문경향토음식학교에서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산채비빔밥 명사를 초청하여 문경의 산채나물 현황과 효능 등을 알리고 명사와 함께 직접 채취한 산채를 이용하여 만든 산채비빔밥을 실습으로 진행하는 전수교육을 실시했다.

김종대 산채비빔밥 솜씨보유 명사는 1992년부터 2018년까지 26년간 서울 송파구에서 산채비빔밥 전문점 '문경산골메밀묵'을 운영하여 문경의 산채와 농산물의 가치를 알려왔다.

이날 교육은 문경 산채나물 중에서 전호나물을 주로 활용한 산채비빔밥과 더불어 전호나물을 삼겹살과 곁들여 먹거나 전을 부치는 등 다양한 산채음식 조리법을 전수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장 정청자는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산채나물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문경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