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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홍성, 찾아가는‘전통 문화·예술’공연 개최

‘어울렁 더울렁’, 우리 소리 천년의 울림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의'2023년 찾아가는 문화배달'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단법인 소리너울 예술단의‘어울렁 더울렁’공연이 4월 18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 소망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가노인복지 센터의 어르신을 위해 활력 넘치는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민요 연곡인 청춘가, 태평가, 경기뱃노래, 옹헤야 등 많이 알려진 곡과 전통 민요 등 흥겨운 가요도 가야금 병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단법인 소리너울 예술단은 2015년에 창단한 비영리 전통예술 단체로 대부분의 단원이 홍성군민으로 구성되어 현재 4개 분과(타악ㆍ가야금 병창ㆍ민요ㆍ난타)와 어린이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단은 전통예술의 전승과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한 창작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봉사 공연도 꾸준히 하는 단체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으로 홍성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선정된 단체는 홍성군 내 복지회관, 경로당 등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소규모 공연을 개최하게 된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지역주민이 지역주민을 위해 문화활동을 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천여년간 이어온 우리의 소리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이 마음에 새겨지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