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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초록의 시간!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

21일까지 75명 모집…체험료 1인 5,000원, 미취학 아동 무료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봄, 초록의 시간!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제주농업생태원 내 6,666㎡ 규모의 녹차원에서 1일 25명씩 3일간 총 7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차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초록이 물드는 봄을 느껴볼 수 있는 인기 체험으로 자리잡았다.


수제차 만들기 체험은 녹차 따기를 시작으로 덖음, 유념, 건조과정을 반복하며, 다식을 곁들인 다도 시음도 같이 진행된다.


녹차는 마늘, 토마토 등과 함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이다. 녹차를 마시면 온화한 맛과 풋풋함에 반하게 된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며 미취학 학생은 무료다. 참가 신청은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이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파릇파릇한 녹차 중에서도 가장 여린 잎으로 수제차를 만들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초록이 물드는 4월엔 자연과 함께하는 녹차체험 행사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