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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돌’의 이야기로 펼쳐지는 생생문화재

13일부터 5월까지…광주읍성·무등산 춘설헌 일원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읍성, 무등산 춘설헌 등 주요 문화재 일원에서 다양한 교육·공연·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생생문화재’를 13일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7년 연속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 활용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돌의 봄–spring of stone’이라는 주제로 생생문화재 개최 기간동안 ▲카페 ‘춘설헌’ ▲광주읍성, 성돌을 찾아라! ▲성돌카페 ‘춘설헌’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카페 춘설헌’은 의재 허백련 화백이 기거했던 무등산 춘설헌이라는 공간에서 차(茶)를 마시며 독립운동가 석아 최원순과 오방 최흥종, 한국화가 의재 허백련의 이야기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읍성, 성돌을 찾아라!’는 어린이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광주읍성 4개 문으로 향하는 미션을 통해 광주읍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배운다. ‘성돌카페 춘설헌’은 광주읍성이라는 공간과 춘설헌이 가진 의미를 차(茶)를 통해 체험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늘 그 자리에 한결같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문화재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담았다”면서 “광주 역사의 중심인 동구에 산재하는 문화재 자원을 활용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