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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4' 공연 개최

참여 뮤지션 작사, 작곡, 편곡 및 공연 전반 등에 대해 사전 멘토링 제공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은 오는 4월 15일 오후 5시부터 6시 40분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4'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행사는 부산음악창작소 뮤지션 지원 사업 중 하나로, KT&G 상상마당과 협업을 통해 부산 인디 뮤지션들에게 멘토링과 공연 기회 및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 공연에는 그동안 가수 ‘카더카든’, ‘하림’, ‘요조’ 가 멘토로 참여했으며, 올옷, 서울부인 등을 비롯한 지역 뮤지션 7팀이 멘티로 참여해 멘토링을 받았다.


이번 시즌은 ▲명품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조정치’가 멘토 뮤지션으로 참여하고, ▲부산 지역에서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나우그너스’와 ‘시너가렛’이 멘티 뮤지션으로 선정돼 참여한다.


멘티 뮤지션들은 멘토 뮤지션 ‘조정치’에게 작사, 작곡, 편곡법 및 공연 등에 대해 사전 약 5주간(총 4회) 멘토링을 받았으며, 멘토링 과정과 작업 결과물 등은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티켓 비용은 25,000원이다. 공연수익금은 전액 참여 신진 뮤지션의 창작지원금으로 지급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신진 뮤지션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뮤지션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대중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음악창작소는 실력있는 부산 뮤지션을 발굴해 음악 콘텐츠 창작기획에서부터 음반 제작 및 유통,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대중음악 분야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전국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음악창작소가 지원한 대표적인 뮤지션으로는 소음발광, 보수동쿨러, 세이수미,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