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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생활문화센터, 2023 상설교육 프로그램‘생활문화교실’운영 시작

4월 1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연중 운영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 동호회가 교육 프로그램의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생활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생활문화동호회 참여 프로그램인 ‘생활문화교실’은 생동지기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동호회는 활동 만족도를 증진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 확산을 도울 수 있다.


‘생활문화교실’은 시민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상에서의 개인 취미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생활문화에 참여하게 되면서 생활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시작점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2023 생활문화교실에서는 도자기, 음악, 문학, 훌라 등의 수업이 준비돼있다. 또한 선정된 생동지기는 워크숍에 참여해 교육 기법과 강의 대상자 소통법 등에 대한 교육 컨설팅을 전문가에게 받는 시간을 가지며 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지난해 ‘생활문화교실’은 ‘오카리나로 즐거운 청춘을!, 훌라로 떠나는 하와이 여행’ 등 12개 프로그램에 대구 시민 109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성료했으며, 올해 구·군 네트워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각 구·군의 생활문화센터에 파견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광역센터에서의 테스트베드 점검을 마친 우수프로그램을 전파해, 광역센터 플랫폼 기능을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 생활문화교실은 4월 4일부터 상시로 모집을 진행하며 수업 시작 3일 전까지 대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 내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