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함석헌기념관은 10월 15일, 16일 양일간 독립기념관이 주관하는 '2022년 제10회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에 참여한다.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는 2011년부터 국민들에게 전국의 현충시설 기념관을 알리고,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의 장이다.

이번 10회를 맞이하는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우리 함께 다시'라는 이름으로 치러진다. 국내 38개 기관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박람회에서 함석헌기념관은 기념관 소개와 인물 함석헌 선생에 대한 정보를 전시하고, '씨알 페이퍼 가드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함석헌 선생이 직접 가꾸셨던 식물 중 유일하게 온실에 남아 있는 선인장을 모티프로 한, 참여자가 직접 자기만의 선인장을 완성해 보는 체험활동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함석헌 선생의 모든 생명은 평등하고 소중하다는 '씨알정신'을 공유하고, 도봉구 대표 현충시설인 함석헌기념관을 전국에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