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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노트] 떠나서, 창조의 영감으로 돌아오자!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과 예술가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박기호 관장의 당진 아미 미술관, 관객들이 줄을 잇는다 

 

단층의 초등학교 폐교를 미술관으로 만든다 당진의 아미미술관~이응노 화백을 30년간 모신 화가부부가 고향에 15년 전에 돌아와 가꾼 아담하고 소박한 정감이 물씬가는 공간이다. 운동장은 잔듸를 깔아 작은 축구장만한데~곳곳이 예술적 창의가 넘친다. 전국에서 관객동원 3위로 1년에 14만명이 다녀 간다고 하는데, 평일인데도 승용차가 쉴세없이 왔다.


곧 다시 방문하여 Kclassic 선순환생태계 거점 공간으로 MOU를 맺어 전국 투어에 나설 것이다. 1차 전국의 이같은 명소 20곳을 지정하여 '투어 Kclassic' 을 열면서 예술가부터 일상의 숨찬 수레바퀴에서 벗어나 여행이 주는 자유와 환희를 맛보면서  고장의 향토성과 역사 탐방을 했으면 한다. 

 

어려운 때 일수록 예술가는 예술적 삶을 통해 자기 성장은 물론 작품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 그러니까 고통은 예술가에겐 밭의 비료와도 같다. 

 

 

지역의 향토성 살리고 모국어 예술로 승화해야  

 

언뜻언뜻 떠올려도 10여 곳은 정해진 지는 것 같다. 현지에 물어 물어 탐색해 가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10여년 전부터 구상한것이 이제사 물꼬가 터진다 .

 

뭣보다  식당들이 경영난에 중국 동포들을 쓰면서 맛을 잃게 만들고 말았다. 때문에  지역의 맛집을 가서 잃어버린 미각(味覺)을 복원하고 싶다. 지난번 갔던 마산아구찜. 순천과 벌교의 꼬막 등 . 그렇지, 순천엔 한국가곡기념관(관장: 장은훈)이 안내할것이고~ 송광사 산사음악회도, 법주사도 있고~아~아~이 날은 템플스테이~ㅎㅎ

 

광복 70주년 때에 Kclassic 피아노 전국투어를 이혜경교수와 14곳을 한 노하우가 있어 그다지 어렵진 않을 것 같다.· 춘천의 산토리니. 강원도 문막 사운드포커싱(이형호 대표) 등 명소가 우리를 부른다.아참! 이번에 가요박사 김장실 전 국회의원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취임하셨으니 '자연관광'에서  '콘텐츠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논의를 위해 강릉도 가봐야겠다. 

 

이참에  '날마다 소풍'을 본격 브랜드화해서 코로나가 풀리는 지금이 관광대박으로 가는 타이밍임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범 내려온다'초대박을 친 것도 임원들이 말리는 것을 관광공사의 말단 직원이 밀어붙여서 된게 아니었던가! 

 

박기호 나의 정원 모두의 정원 

 

 

소풍은 창조, 각자 예술가 개인은 어마한 관광 가이드다   

 

요즘은 애들이 세상을 리더해가는 때라 가장  위험한게 진한 다방커피같은 '꼰대 性'이 문제다.
'날마다 소풍' 은 내가 존경하고 아끼는 브랜드다. 초당이무호 선생님도 모시고, 용산에 한글박물관 만드신 이대로 선생님. 세종대왕 동상만드신 김영원 작가님. 늘 좋은 전시회 가이드 해주시는 한국 에스페란토 회장 서진수 교수님. 제주-서울을~ 강남북보다 더 빠른 오~메타버스 오형석기자~전 한문연 김혜경회장의 전국네트워크. 매월 독자 36만뷰의 굿스테이지 송인호 발행인 ~동서남북 번개로 움직이는 김종섭 발행인. 현재 양평서 카포레서 전시를 하고 있는 모지선 작가님. 사시사철 발품을 팔아 곳곳에 명소를 가장 많이 알고 있을 임효정 더무브 펀집장 등등~ 


죽도록 돈도 안되는 창작하너라 인생의 절반을 훌쩍 소진하고서도 늘 바쁨에 쫒기는 Kclassic 창작 식구들~ 오랜 유학 끝에 삼천포가, 진주가, 안동이, 지리산이, 어디에 붙었는지, 지도 파악이 잘 안되는 유학파 아티스트들에게 눈을 틔워주고 싶다.

 

생각날 때 훌쩍 떠나는게 여행이다. 관광을 살리려면 굳어진 생각과 도시를 탈출시키는 한방의 강한 방아쇠가 있어야 한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그 카피가 나온지 어언 20년은 지났을 터이다.  관광에서 카피가 안보인다. 우리 예술가들이 행동으로 관광도 살리고, 지역 예술가, 경제도 살리는 아츠 투어 관광에 나서자. 소풍은 놀이가 아니라 창조다. 

 

      아미 미술관 내에 있는 커피숍 지베르니